전체기사

2025.06.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슈틸리케호, 한자리에 모인 태극 전사들...동아시안컵 우승 담금질 돌입

URL복사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201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동아시안컵에 나서는 태극 전사가 한자리에 모였다.

울리 슈틸리케(61)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7일 경기도 파주 NFC(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 소집됐다.

2008년 이후 7년 만에 우승에 도전하는 대표팀은 해외파를 제외한 국내파(15명)와 일본(5명), 중국(3명)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로 구성됐다.

이번 대표팀은 평균 24.3세로 연령이 낮아졌다. 김신욱(27·울산)이 제일 '고참'이다.

슈틸리케 감독 부임 후 첫 부름을 받은 김신욱은 "그동안 박지성, 이영표, 곽태휘 등 선배들을 보면서 대표팀 생활을 해왔는데 이제는 내가 고참이 되니 감회가 새롭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동아시안컵은 정말 중요한 대회다. 특히 일본전은 반드시 이기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국은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알제리에 2-4 대패를 당한 아픈 기억이 있다. 당시 알제리를 이끌던 감독이 바히드 할리호지치(63)다.

시간이 흘러 할리호지치 감독은 현재 일본 대표팀을 맡고 있다. 상황이 이런 만큼 김신욱은 일본전에 대한 의욕을 내비쳤다.

김신욱은 "당시 알제리는 동기부여와 경기력 모두 좋은 팀이었다. 하지만 일본이 알제리만큼의 개인능력을 갖췄다고 보지는 않는다"며 "2년전 동아시안컵 대회에서는 보여준 것이 없다.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김신욱의 경쟁자인 이정협(24·상주)도 같은 목소리를 냈다.

이정협은 "내 장점인 활동량으로 최전방에서 많이 뛰면서 팀에 도움을 주고 싶다"며 "국민들이 기대하고 있기 때문에 한일전만큼은 반드시 이기겠다"고 강조했다.

막내 권창훈(21·수원)도 대표팀 합류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권창훈은 지난해 아시안컵을 앞두고 제주도 전지훈련에 참가했지만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약 1년 만에 슈틸리케 감독의 부름을 받은 권창훈은 "아쉬움을 뒤로 하고 소속팀에서 경기를 뛰면서 많은 것을 준비했다. 이번 대회가 내게 가장 중요한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정해진 목표는 없다. 슈틸리케 감독님의 전술적인 부분을 이해하고 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이날 소집된 슈틸리케호는 30일까지 담금질을 한 뒤 31일 결전지인 중국 우한으로 떠난다. 이후 다음달 2일 첫 경기인 중국전을 시작으로 5일 일본, 9일 북한과 최종전을 펼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한국마사회 이다은 선수, ‘프로탁구리그’ 여자 단식 초대 챔피언 등극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마사회는 소속 여자 탁구단 이다은 선수가 15일,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 경기장에서 열린 ‘2025 두나무 프로탁구리그 시리즈1’ 여자부 단식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총 상금 1억 원 규모로 열린 이번 대회는 국내 첫 정규 프로탁구리그로, 남녀 단식 개인전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여자부 단식 결승에서 이다은 선수는 이승은(대한항공)을 세트스코어 3-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승리로 이다은 선수는 프로 무대 첫 우승과 함께 상금 1,800만 원을 품에 안았다. 2005년생인 이다은 선수는 유연한 움직임과 빠른 경기 템포를 바탕으로 매년 눈에 띄게 성장하며, 한국마사회 여자 탁구단 대표 선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무대에서 꾸준히 성적을 올려 차세대 한국 여자 탁구 대표주자 중 한 사람으로 주목 받고 있다. 우승 직후 이다은 선수는 “프로무대 첫 우승이라 너무 기쁘고 다음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며 “옆에서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첫 우승 소감을 전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신예 이다은 선수의 첫 우승을 축하한다”라며 “앞으로도

문화

더보기
생태조사·분석 전문서 출간... 식물자원 보전 과제 위한 구체적 지침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참생태연구소가 ‘식물자원 보전을 위한 생태조사와 분석’을 펴냈다. 이 책은 계명대학교 식물생태학 박사이자 국립환경과학원 전문위원, 공주대학교 연구교수를 거쳐 참생태연구소를 운영하면서 다양한 생태조사와 연구 프로젝트를 이끌어온 이율경 박사가 펴냈으며, 식물자원 보전이라는 중대한 과제를 풀어가기 위한 단단하고 구체적인 지침서이다. 이 책은 풍부한 사진과 도표, 지도 그리고 현장의 사례를 함께 담아 식물생태조사 실무를 처음 접하는 이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또한 식물상과 식생조사에 대한 이론적 정의부터 출발해, 조사 설계, 현장조사 방법, 수리·통계 기법, GIS·드론 영상 활용, 환경영향평가에서의 영향예측 및 저감방안까지 일련의 과정이 체계적으로 정리돼 있다. 저자는 이 책이 “식물자원 보전을 위한 조사·분석의 원리, 방법, 실무 적용을 모두 담은 실용서”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국내외 학술·현장 자료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환경영향평가 제도 하에서 생태조사와 보전의 객관적 기준 마련에 기여하고자 했다”고 출간 배경을 밝혔다. 참생태연구소는 수많은 환경영향평가 보고서에서 식물 부분의 전문성과 실무 적용성 부족이 지적됐다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