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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백규정, 2R 공동 4위… 시즌 첫 승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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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백규정(20·CJ오쇼핑)이 미국여자골프(LPGA) 투어 마이어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시즌 첫 승 가능성을 높였다.

백규정은 25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 래피즈의 블라이드필드 골프장(파71·6414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3언더파 28타를 쳐 중간합계 8언더파 134타로 공동 4위가 됐다.

전날 선두와 2타차 공동 6위였던 백규정은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적어내며 1타차까지 따라붙었다.

전반에 기세가 좋았다. 3번홀 버디를 기록한 백규정은 7, 9번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솎았다. 후반에는 14번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주춤했지만 곧바로 15번홀 버디로 만회했다.

지난해 하나외환 챔피언십에서 LPGA 첫 승을 거둔 백규정은 올 시즌 미국무대에 정식 진출했다. 시즌 초 좀처럼 대회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지 못지만 직전대회인 마라톤클래식을 공동 5위로 마쳤다.

백규정이 역전 우승에 성공할 경우 대기록의 주인공이 된다. 한 시즌 한국인 최다 우승기록이다.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은 11승을 합작해 2006년과 2009년 기록과 타이를 이루고 있다.

백규정과 전날 공동 6위였던 이일희(27·볼빅)는 이날 이븐파에 그쳐 중간합계 5언더파 137타로 공동 13위가 됐다.

박인비(27·KB금융그룹)와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은 나란히 공동 37위에서 공동 18위까지 도약했다. 이들은 3타를 줄여 중간합계 4언더파 138타를 기록했다.

마라톤클래식에서 우승한 최운정(25·볼빅)은 2타를 줄여 중간합계 2언더파 140타로 공동 43위에 자리잡았다. 준우승에 그쳤던 장하나(23·BC카드)는 3언더파를 기록해 1타 앞선 공동 33위가 됐다.

한편 재미동포 앨리슨 리(19)는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전날 공동 10위였던 그는 이날 5타를 줄였고 중간합계 9언더파 133타로 렉시 톰슨, 리젯 살라스(이상 미국)와 함께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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