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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오늘은 '선발 복귀'...12경기 만에 멀티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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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후반기 첫 출장경기에서 멀티히트(2안타 이상 경기)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19일(한국시간)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 우익수 겸 8번타자로 선발 출장, 2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전날 추신수는 후반기 첫 경기에서 선발 라인업에 제외되면서 불길한 출발을 했다. 그러나 이날 얻은 출장 기회에서 다시 좋은 활약을 보였다.

추신수가 멀티히트를 기록한 것은 지난달 30일 볼티모어 오리올스 전 이후 12경기 만이다. 시즌 타율은 0.227이 됐다.

시원한 적시타나 홈런은 없었지만 멀티히트로 기회를 만들었고 나머지 두 타석에서도 희생플라이와 번트로 녹슬지 않은 작전 수행능력을 보였다. 거기에 시즌 첫 도루도 기록했다.

추신수는 2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상대투수 스캇 펠드만의 초구를 때려 중전안타를 만들어냈다. 후속타 불발로 더 진루하진 못했다.

팀이 2-0으로 앞선 4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추신수는 행운의 내야안타를 치고 나갔고 로빈슨 치리노스의 타석 때 2루를 훔쳐 시즌 첫 도루를 기록했다. 그러나 또 후속타가 없어 득점하지 못했다.

6회 추신수는 1사 3루 상황에 나와 우익수 방면 희생플라이를 때렸고 3루주자 조시 해밀턴을 불러들이는 타점을 올렸다.

8회 네번째 타석에서 희생번트를 정확히 성공시킨 추신수는 8회말 수비 때 레오니스 마틴과 교체됐다.

이날 텍사스는 불안한 경기 끝에 승리를 거뒀다. 8회초까지 5-1로 앞서가던 텍사스는 8회 3점을 내줘 1점차로 바짝 쫓겼다.

9회초 2점을 뽑아 여유를 갖는 듯 했지만 9회말에 마무리투수 션 톨레슨이 흔들리며 2점을 내줘 7-6으로 진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텍사스는 3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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