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대만 타이베이시 커원저 시장의 SM타운@코엑스아티움 방문을 현지 주요 언론이 집중 조명했다.
17일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커원저 시장의 전날 SM타운 방문에 대만 방송국인 CTV, TTV, FTV등을 비롯해 Sanlih, ETT, CTI등 위성방송국 등 현지 주요 10개 매체 취재진이 동행했다.
커윈저 시장은 2017하계유니버시아드 차기 개최지 조직위원장이다.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그는 SM엔터테인먼트의 시스템을 배우고자 이 곳을 방문했다.
SM타운 씨어터의 홀로그램 뮤지컬 '스쿨오즈' 하이라이트와 지난 6월 개최된 동방신기 앙코르 콘서트의 서라운드 뷰잉(가수들의 콘서트 실황을 3면 와이드로 중계, 객석의 3면을 감싸는 스크린을 통해 실황 영상)을 관람했다. 아카이브 카페, SM타운 스튜디오 등도 둘러봤다.
김영민 SM 대표와 만나 소감을 나누고 앞으로 협력 및 교류 방향 등을 논의하기도 했다.
이날 커원저 시장의 SM타운 방문에 대해 대만의 CNA중앙통신사와 금일신문 등은 "커원저 시장이 전문, 프로페셔널이라는 두 글자로 소감을 전했다"면서 "SM은 트레이닝, 스타일링 등 심리학 방식으로 스타를 육성한다"고 전했다.
자유시보는 커원저 시장이 SNS에 남긴 문구를 인용해 "SM으로부터 많은 경험을 공유 받았고, 안목은 멀리 내다봐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 한국의 우수한 산업을 학습하고 고민하겠다"는 기사를 게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