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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전인지,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출전 통해 '금의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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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한·미·일 여자골프에서 '삼국통일'을 이룬 전인지(21·하이트진로)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우승상금 3억원)을 통해 금의환향한다.

전인지는 오는 16일부터 나흘 동안 인천 영종도의 스카이72 골프클럽(파72·6642야드)에서 열리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3번째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전인지는 14일 귀국해 곧장 대회 준비에 돌입했다.

전인지는 US오픈 우승으로 한국과 일본, 미국 등 3개국 메이저대회를 모두 석권했다.

올해 처음 열리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총상금 12억원, 우승상금 3억원에서 알 수 있듯 KLPGA 투어 최대 규모로 열린다.

우승자에게는 부상으로 BMW X5도 주어진다.

출전 선수들도 쟁쟁하다. 전인지를 비롯해 이정민(23·비씨카드), 고진영(20), 박성현(22·이상 넵스), 김보경(29·요진건설) 등 투어 정상급 선수들이 모두 출격한다.

특히 전인지는 다승과 상금순위에서 1위에 있고, 대상포인트 역시 이정민에게 근소하게 뒤진 2위에 올라 있다. US오픈 우승의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초미의 관심사다.

전인지는 "(한국으로)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컨디션 관리를 해야 하기 때문에 잠을 자는 것에 집중했다"며 "우승 후 많은 인터뷰를 하며 쉴 시간이 없었지만 몸 상태 관리도 선수로서 해야 하는 부분이다.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전인지와 이정민(이상 3승)이 경쟁하던 다승 부문에서 고진영이 지난주 우승으로 3승 대열에 합류해 치열한 한 판이 기대된다.

김민선(20·CJ오쇼핑)과 김보경, 박성현 등도 초대 챔피언에 도전한다.

투어 통산 11승을 기록한 서희경(29·하이트진로)과 한미일 3대 투어의 우승 기록을 모두 가지고 있는 베테랑 강수연(39)은 초청 선수로 나선다.

BMW코리아가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KLPGA 투어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와 네이버, 아프리카TV를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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