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1.12 (월)

  • 흐림동두천 -0.9℃
  • 구름많음강릉 3.9℃
  • 서울 -0.7℃
  • 흐림대전 2.9℃
  • 맑음대구 -0.3℃
  • 맑음울산 3.7℃
  • 맑음광주 3.9℃
  • 구름조금부산 4.5℃
  • 맑음고창 5.3℃
  • 구름많음제주 8.7℃
  • 흐림강화 0.2℃
  • 흐림보은 0.2℃
  • 맑음금산 0.9℃
  • 맑음강진군 2.4℃
  • 맑음경주시 -1.2℃
  • 맑음거제 1.9℃
기상청 제공

경제

반도체 업계, 모바일·PC 시장 위축으로 '먹구름'

URL복사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PC·모바일 시장이 위축되면서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 짙은 먹구름이 끼고 있다.

PC와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바일 수요가 줄어들면 스마트폰·태블릿PC 등에 들어가는 메모리반도체 D램 등을 생산하는 반도체 업체들에 곧바로 영향이 미치게 된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올해 세계 PC 출하량은 PC에서 스마트폰 시대로 넘어가면서 지난해 보다 4.5% 줄어든 3억대에 그칠 전망이다. 태블릿PC 출하량은 수요 감소, 제품 수명 연장 등으로 지난해 보다 5.9% 감소한 2억700만대에 머무를 것으로 예측됐다. 스마트폰 시장 성장률은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올해 3.3%대로 떨어질 전망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은 시장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들 업체들은 세계 D램 시장에서 세 손가락 안에 꼽히기 때문이다. 시장조사기관 IHS에 따르면 지난해 D램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40.4%를 점유하며 1위에 올랐다.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은 각각 27.4%와 24.6%를 차지했다.

문제는 D램 비중이 높은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이다. 업계에서 추정하는 SK하이닉스의 PC용 D램 생산 비중은 20%대 후반이다. 마이크론은 PC용 D램 생산 비중만 40% 가량에 달하며 모바일 D램 생산 비중까지 합치면 50% 가까이에 이른다.

마이크론은 최근 PC 시장이 위축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PC 수요가 줄면서 PC용 D램 가격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마이크론의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9% 가량 하락했다.

마이크론은 사업 부진으로 주인이 바뀌는 부침을 겪을 위기에도 놓였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중국 최대의 반도체 기업 칭화유니그룹은 마이크론을 인수하기 위해 230억달러(약 26조2729억원)를 투입했다.

SK하이닉스는 D램 매출 감소로 인해 2분기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성적을 거둘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PC 시대를 풍미했던 인텔도 PC·모바일 시장 변화에 따라 불황의 그늘이 드리워지고 있다. 인텔은 1분기 시장 전망치(129억 달러)에 미치지 못하는 127억8000만달러(약 14조596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 중 PC와 모바일 사업 매출은 지난해 대비 8% 감소한 74억달러(약 8조4515억원)다.

인텔은 사업 부진을 털어내기 위해 사업 전략에 변화를 주고 있다. 기존 PC·모바일용 반도체 시장 확대에서 벗어나 서버·통신장비용 반도체에 힘을 싣고 있다. 최근 인텔은 중흥기를 이끈 르네 제임스 여성 CEO(최고경영자)를 클라우드 서버·5세대(G) 통신장비용 반도체 사업을 강화하는 브라이언 크르자니크 CEO로 교체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한병도 “국정과제 상황판과 당·정·청 24시간 핫라인을 가동하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가 국정과제 상황판과 당·정·청 24시간 핫라인을 가동할 것임을 밝혔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정부의 국정 기조는 국민의 삶을 유일한 기준으로 삼는 것이다. 원내는 그 기조를 법과 예산, 제도로 구현하도록 하겠다”며 “첫째, 국정과제 상황판을 가동하고 당·정·청 24시간 핫라인을 가동하겠다. 쟁점은 사전 조율하고 일정을 미리 계산해서 책임은 명확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 주도 성장 입법을 신속·정확하게 처리하겠다. 대외리스크에도 국익 중심 입법으로 뒷받침하겠다. 민주당은 집권 여당으로서 이재명 정부를 흔들림 없이 뒷받침하고 국민께 약속한 변화를 반드시 성과로 증명하겠다”며 “당은 더 단단히 결속하고 정부와 한 몸처럼 움직이겠다. 검증된 실력과 과정 관리로 이재명 정부 성공과 지방선거 승리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신임 원내대표 선출을 축하드린다. 신임 원내대표에 대한 몇 가지 당부를 드리고자 한다”며 “큰 집에서 이제 야당 죽이기 그만하시고 여야가 함께 국민 살리기


사회

더보기
공소청 검사 직무에서 수사 삭제 공소 제기·유지 명시, 중수청 9대 범죄 수사...보완수사 미정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공소청 검사 직무에서 수사가 삭제되고 공소 제기·유지가 직무로 명시된다. 중대범죄수사청(이하 중수청)은 부패범죄, 경제범죄, 공직자범죄 등 9대 범죄들을 수사한다. 검찰개혁추진단(단장: 윤창렬 국무조정실장)은 이런 것들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공소청법안과 중대범죄수사청법안을 마련했고 법무부는 공소청법안에 대해, 행정안전부는 중대범죄수사청법안에 대해 1월 12∼26일 입법예고를 실시한다. 오는 10월 2일부터 시행될 정부조직법 제35조(법무부)제2항은 “검사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기 위하여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둔다”고, 제3항은 “공소청의 조직·직무범위 그 밖에 필요한 사항은 따로 법률로 정한다”고, 제37조(행정안전부)제9항은 “중대범죄 수사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기 위하여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을 둔다”고, 제10항은 “중대범죄수사청의 조직·직무범위 그 밖에 필요한 사항은 따로 법률로 정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공소청법안에 따르면 수사-기소 분리 원칙에 따라 공소청 검사의 직무에서 ‘범죄수사’와 ‘수사개시’ 부분을 삭제하고 ‘공소의 제기 및 유지’를 공소청 검사의 직무로 명시했다. 현행 검찰청법 제4조(검사의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활력과 열정이 넘치는 ‘붉은 말띠의 해’, 새해의 목표는?
다사다난했던 2025년 ‘푸른 뱀띠의 해’를 보내고, 활력과 열정, 속도와 변화의 에너지가 강하다고 여겨지는 ‘붉은 말띠의 해’ 병오년(丙午年)이 밝았다. 새해는 개인에게는 지난 시간을 정리하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출발점이며, 국가적으로는 변화의 흐름을 점검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시점이기도 하다. 지난 한 해 국가적으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이후 치러진 6·3 대통령 선거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제21대 대통령으로 취임하며 큰 정치적 변화를 겪었다. 이후 경제와 외교 전반에서 비교적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경주 APEC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냈고, 미국과의 관세 전쟁 속에서도 나름의 성과를 거두며 사상 첫 수출 7천억 달러를 달성해 세계 6위 수출 국가라는 기록을 남겼다. 대한민국 정부는 새해 국정목표를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국민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연대를 핵심 가치로 삼았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국민이 하나 되는 정치 ▲세계를 이끄는 혁신 경제 ▲모두가 잘사는 균형 성장 ▲기본이 튼튼한 사회 ▲국익 중심의 외교·안보 등 5대 국정 목표와 123대 국정 과제를 추진하고 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