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10 (일)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KIA 한기주, 12일 3년 만에 1군 합류

URL복사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투수 한기주(28)가 3년 만에 1군 복귀 기회를 잡았다.

KIA는 12일 한기주가 SK 와이번스와의 인천 원정 3연전 중인 1군 선수단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가 태풍 '찬홈'의 영향으로 우천취소될 가능성이 남아 있어 아직 등록은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KIA 관계자는 "한기주가 올스타전 이전 남은 4경기 중에 1군 무대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중위권 진출을 노리는 KIA는 전날까지 37승43패로 7위에 머물러 있다. 6위 SK와는 4경기차이고 4연패로 분위기가 좋지 않다. 17일부터 시작되는 올스타 브레이크 전까지 4경기에 총력을 다해야 하는 상황이다.

남은 경기 선발진이 고정된 상황에서 한기주는 불펜 강화를 위해 선발 자원 대신 엔트리에 등록될 확률이 높다.

스프링캠프부터 재활조에서 구슬땀을 흘린 한기주는 올 시즌 퓨처스리그 23경기에 나와 1승3패 평균자책점 6.00으로 부진한 편이었다. 그나마 최근 10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 3.60(10이닝 4자책점)으로 회복세를 보였다.

역대 신인 최대 계약금인 10억원을 받고 2006년 KIA에 입단한 한기주는 첫 해인 2006년 10승(11패) 평균자책점 3.26의 준수한 성적을 거두며 기대를 모았다. 다음해부터 마무리 투수로 변신, 2007시즌과 2008시즌에 각각 25세이브와 26세이브를 거두며 주축선수로 거듭났다.

하지만 2009년부터 부상에 시달렸고 그해 4승5패 4세이브 평균자책점 4.08에 그쳤다. 2011년과 2012년에는 각각 1승만을 거뒀고 올 시즌은 단 한 경기도 출장하지 못했다. 이후 1군 무대를 밟지 못했다.

그는 프로 데뷔 후 4번이나 수술을 받았다. 2009시즌을 마치고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았고 2011년에는 손가락 수술을, 2012년에는 손가락 재수술을 받았다. 그리고 2013년에는 어깨수술을 받았고 재활에 매진해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대통령 "연속 인명사고 낸 포스코이앤씨 '면허취소·입찰금지' 등 제재 검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연속적인 인명 사고를 발생시킨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예방 가능했는지 면밀히 조사하고 건설면허 취소와 공공입찰 금지 등 법률상 가능한 방안을 찾아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6일 최근 건설 근로자가 크게 다치거나 사망하는 사고가 잇달아 발생한 포스코이앤씨에 대한 철저한 진상 조사를 지시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대통령은 연속적인 인명 사고를 발생시킨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매뉴얼 준수 여부 등을 철저히 확인하고 예방 사고가 아니었는지 면밀히 조사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또 "(이 대통령이) 건설면허 취소와 공공입찰 금지 등 법률상 가능한 방안을 모두 찾아서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며 "이러한 산업재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징벌배상제 등 가능한 추가 제재 방안을 검토해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이 최근 포스코그룹에서 중대재해 사고가 빈발한 것을 강하게 질책하며 엄정 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포스코이앤씨에서는 지난 4일 또 다시 작업 중이던 근로자가 감전으로 의식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과태료 수준의 제재로는 중대재해 재발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만시지탄(晩時之歎)…가짜뉴스 유튜버 징벌적 배상 검토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국무회의에서 돈을 벌기 위해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유튜버에게 징벌적 손해배상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부처의 정책 대응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대통령은 “돈을 벌기 위해서 불법을 자행하는 것을 근본적으로 차단해야 한다”며, “형사처벌을 하게 되면 검찰권 남용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제일 좋은 것은 징벌 배상(징벌적 손해배상)”이라고 말했다. 유튜브가 유행하면서 유명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들이 “사망했다”, “이혼했다”, “마약을 했다” 등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를, 자극적인 내용의 썸네일(제목)로 클릭을 유도해 조회수를 늘려 돈을 버는 유튜버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유튜브에서의 조회수는 곧 돈이기 때문에 점점 더 자극적인 내용으로 괴담 수준의 가짜뉴스를 생산해 내기에 여념이 없는 것이다. 더 심각한 것은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다. 진보·보수를 가리지 않고 확인되지 않은 자극적 루머를 사실인 것처럼 포장해 이목을 끌고 조회수를 늘려나가고 있다. 세(勢)싸움을 하는 듯한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는 유튜버가 단순히 돈을 버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에 큰 해악을 끼치기 때문이다.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