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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양희영, US여자오픈 3R 2위와 3타자 단독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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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양희영(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총상금 400만 달러) 셋째 날 2위와 3타차를 유지하며 단독선두로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양희영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 컨트리클럽(파70·6,460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엮어 1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8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양희영은 5언더파 205타로 단독 2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를 3타차로 따돌리며 2라운드에 이어 단독선두를 지켰다.

지난 3월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우승한 양희영은 이번 대회에서 LPGA 통산 3승을 노리고 있다. 그는 올 시즌 13개 대회에 나서 우승과 준우승 한 차례씩을 포함해 5번 톱 10에 들었다. 시즌 상금 랭킹 10위.

루이스는 3라운드에서 양희영과 동일하게 1타를 줄였다. 전날 루이스와 함께 공동 2위에 머물렀던 오야마 시호(일본)는 이날 1타를 늘려 4위로 밀려났다.

생애 첫 메이저대회 정상을 노리는 양희영은 1번홀(파4)부터 버디로 산뜻하게 출발했지만 2번홀(파4)에서 바로 보기를 범했다.

이후 4번홀(파4)과 6번홀(파3)에서 버디를 추가하고 8번홀(파3)에서 다시 보기를 써내 전반전에서 1타를 줄였다. 후반 9개 홀에서는 버디 1개와 보기 1개로 라운딩을 마쳤다.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전인지(21·하이트진로)는 2언더파 68타를 쳐 중간합계 4언더파 206타로 단독 3위에 랭크됐다. 양희영과는 4타차로 역전도 노려볼만하다.

메이저 2연승이자 US오픈 타이틀에 3번째 도전장을 던진 박인비(27·KB금융그룹)는 버디와 보기를 1개씩 기록하며 이븐파, 중간합계 2언더파 208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미셸 위(26·나이키골프)도 전날 공동 12위에서 공동 5위로 7계단을 줄였다.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중간합계 2언더파 208타.

세계랭킹 2위인 뉴질랜드 동포 리디아 고(18)는 중간합계 1오버파 211타로 최나연(28·SK텔레콤) 등과 함께 공동 18위를 마크했다.

김세영(22·미래에셋)은 대회 전 캐디가 출장 정지 처분을 받는 악재 속에서 이날 하루 동안에만 5오버파 75타를 쳐 중간합계 5오버타 215타로 장하나(23·비씨카드), 김인경(27·한화) 등과 함께 공동 42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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