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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중국판 '수상한 그녀' , 국내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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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지난해 1월 개봉해 865만 관객을 불러 모은 '수상한 그녀'(감독 황동혁)의 중국판 리메이크 영화 '20세여 다시 한 번'(감독 레스티 첸)이 VOD 서비스를 통해 국내에 처음 공개됐다.

'20세여 다시 한 번'은 지난해 중국 현지에서 개봉해 누적 매출액 3억6500만 위안(약 638억원)을 기록해 역대 한·중 합작 영화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다.

10일 CJ E&M 측은 '20세여 다시 한 번'을 "9일부터 IPTV(KT 올레TV, SK Btv, LG U+TV), 케이블TV VOD 를 비롯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호핀, 빙고 등 온라인 및 모바일 VOD서비스를 통해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영화는 욕쟁이 할머니가 알 수 없는 힘으로 스무살 시절의 외모를 다시 갖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물이다.

'가족상속괴담'으로 2002년 이후 대만 박스오피스 최다 관객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레스티 첸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중국의 라이징 스타 양지샨과 관록의 여배우 귀아뢰가 주연을 맡았다.

이기연 CJ E&M 영화사업부문 중국투자배급팀장은 "'20세여 다시 한번'은 국내 시장이 아니라 중국 시장을 겨냥해 만든 작품이기 때문에 우리 정서와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수상한 그녀'가 중국에서는 어떻게 현지화에 성공했는지 두 작품을 비교해 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세여 다시 한 번'은 CJ E&M 영화의 글로벌 진출 전략인 '원소스멀티테리토리'(One Source Multi Territory)' 모델(한 가지 소스를 모티브로 하여 국가별로 현지화 과정을 거쳐 개봉하는 방식)의 시금석과도 같은 작품"이라며 "중국에 이어 베트남에서 '내가 니 할매다'(가제)라는 제목으로 최근 촬영을 마쳤다"고 전했다.

CJ 측은 현재 태국·인도네시아 버전 '수상한 그녀'를 기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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