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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류현진 어깨수술' 올 시즌 5대 악재에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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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미국 폭스스포츠가 미국프로야구(MLB) '2015 시즌 플레이오프 경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5대 부상' 중 한 가지로 '류현진의 어깨 부상'을 꼽았다.

폭스스포츠는 30일(한국시간) 류현진에 대해 "어깨 부상으로 올 시즌에서 빠진 것은 LA 다저스에 있어서 정말로 큰 타격"이라며 "다저스의 모든 악재는 지난 9월 류현진의 어깨 문제에서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해에만 해도 26경기에 선발 출전한 류현진은 어깨 부상 때문에 올 시즌 전체를 뛸 수 없게 됐다"며 "류현진의 이탈로 다저스의 5선발 로테이션 운용이 힘들어져 시즌 자체를 어렵게 풀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9월 류현진은 원인 모를 어깨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어깨 관절와순 파열' 진단을 받아 구단 주치의 닐 엘라트라체 박사 집도하에 수술을 받았다. 이에 따라 최소 1년은 무대에 복귀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관절와순 파열은 어깨나 팔을 움직일 때 근육이나 관절막 등 주변 조직들이 관절과 잘 붙어 있도록 유지하는 기능을 하는 관절와순이 찢어진 것을 말한다.

다저스는 일반적으로 클레이튼 커쇼와 잭 그레인키로 시작되는 탄탄한 선발진이 특징이다. 현재 브렛 앤더슨과 마이크 볼싱어 등이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5선발 로테이션 자체가 불안해진 것은 사실이다.

현재 43승34패로 내셔널리스 서부지구 1위를 달리고 있는 다저스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42승35패)에 턱밑까지 추격을 허용하고 있어 언제 자리를 내줄지 모르는 상황이다.

한편 폭스스포츠는 류현진과 함께 애덤 웨인라이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아킬레스건 파열 부상), 데빈 메소라코(신시내티 레즈·엉덩이 부상), 다르빗슈 유(텍사스 레인저스·팔꿈치 부상), 이와쿠마 히사시(시애틀 매리너스·허리 부상)를 5대 부상 리스트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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