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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 트래블러스 3R 공동 34위로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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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노승열(24)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공동 34위로 떨어졌다.

첫 날 공동 2위, 둘째 날 공동 8위였던 것을 고려하면 날이 갈수록 선두권과 멀어지고 있는 셈이다.

노승열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리버 하이랜즈 TPC(파70·6841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1오버파를 쳐 중간합계 6언더파 204타로 공동 34위가 됐다.

노승열은 이날 전반과 후반 홀에서 더블보기 각각 1개씩을 써내는 결정적인 실수를 했다. 1번홀(파4)에서는 티샷을 러프로 보내는 바람에 더블보기를 기록했지만 3번홀(파4)과 8번홀(파3), 9번홀(파4)에서 버디 3개로 만회했다.

하지만 13번홀(파5)을 다시 더블보기로 빠져나왔고, 나머지 홀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는 다음달 16일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루스에서 개막하는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오픈 출전권이 걸려 있다.

상위 12위 안에 든 선수 중 브리티시오픈 출전권이 없는 4명의 선수에게 출전권이 돌아가는 만큼 노승열에게는 이번 대회가 티켓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다.

노승열은 1라운드에서 6타, 전날 1타를 줄였지만 이날 경기로 선두와 8타 차이가 나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오픈 출전권 획득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2라운드까지 모두 9타를 줄였던 브라이언 하먼(미국)은 이날도 5언더파를 치며 중간합계 14언더파 196타로 선두 자리를 달리고 있다.

공동 2위에는 그레이엄 델라에트(캐나다)와 부바 왓슨(미국)이 올랐다. 델라에트는 이날 하루 동안에만 6타를 줄였고, 왓슨은 2언파로 라운딩을 마쳐 13언더파 197타를 기록했다.

한편 뉴질랜드 동포 대니 리(25)는 1타를 줄이는데 그쳐 중간합계 8언더파 202타를 기록해 공동 15위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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