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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박스오피스 '연평해전'1위, 류승범 주연 '나의 절친 악당들' 첫날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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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영화 '연평해전'(감독 김학순)이 개봉 첫날에 이어 이튿날에도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킨 가운데, 25일 개봉한 류승범 주연의 '나의 절친 악당들'(감독 임상수)은 4위에 오르는 데 그쳤다.

같은 날 개봉한 코미디영화 '19곰 테드2'(감독 세스 맥팔레인)는 연달아 개봉한 한국영화에 밀려 6위에 만족해야 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나의 절친 악당들'은 25일 384개 스크린에서 1596회 상영돼 2만6886명이 봤다. 매출액은 2억192만5900원이었다.

영화는 우연히 돈 가방을 손에 넣게 된 '지누'와 '미나'가 이 가방을 찾으려는 무리에 맞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청춘영화다. 류승범과 고준희가 각각 지누와 미나를 연기했다.

'돈의 맛'(2012) '하녀'(2010) '바람난 가족'(2003) 등을 연출한 임상수 감독이 만들었다.

'19곰 테드2'는 281개 스크린에서 927회 상영, 1만8198명을 불러 모았다. 매출액은 1억3916만4200원이다.

2012년 개봉한 '19곰 테드'의 후속작인 이번 영화는 인격을 가진 곰인형 '테드'가 인권을 보장받기 위해 나서는 모습을 코믹하게 담았다.

주인공인 곰인형 테드의 목소리는 감독인 세스 맥팔레인이 맡았고, 테드의 둘도 없는 친구 존은 전편에 이어 마크 월버그가 연기했다. 어맨다 사이프리드, 모건 프리먼 등이 출연한다.

한편 25일 박스오피스 순위는 1위 '연평해전'(17만379명), 2위 '극비수사'(9만687명), 3위 '쥬라기 월드'(7만857명), 5위 '소수의견'(2만5161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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