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싱어송라이터 이승열(45)이 오는 7월 새 앨범을 발매하고 장기공연을 시작한다.
24일 소속사 플럭서스 뮤직은 "이승열이 오는 7월8일 새 앨범 'SYX'를 발매하고 19일까지 2주 동안 동명의 타이틀로 서교동 웨스트브릿지 라이브홀에서 장기공연을 한다"고 알렸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11년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열렸던 '와이 위 페일'(Why We Fail) 이후 4년 만에 처음 열리는 장기공연이다. 홈 레코딩으로 작업한 새 앨범 수록곡도 선보일 예정이다.
1994년 방준석(44)과의 듀오 '유앤미블루(U&Me Blue)'로 데뷔해 솔로 뮤지션으로 전향한 이승열은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 음악인상과 최우수 모던록상을 수상하며 '모던 록의 대부'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영국의 K-뮤직 페스티벌(2013), 미국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2013) 등의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