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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한 추신수 '무안타 2삼진'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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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미국프로야구(MLB)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가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지 못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추신수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US 셀룰러필드에서 열린 2015 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 우익수 겸 1번 타자로 나와 4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전날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으나 9회 볼넷을 골라 출루한 뒤 동점 득점을 이끌어 존재감을 나타낸 추신수지만 이날은 병살타와 삼진 2개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타율은 종전 0.237에서 0.234(244타수 57안타)로 더 떨어졌다. 최근 7경기에서 27타수 3안타 타율 0.115로 슬럼프를 겪는 모양새다.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1루수 땅볼로 아웃된 뒤 3회 1사 1루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투수 앞 땅볼로 병살타를 기록했다.

팀이 0-3으로 뒤지다 2점을 추격한 5회 2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1루 주자 루그네드 오도어가 2루 도루에 성공하며 타점 기회를 맞았지만 삼진으로 물러났다.

통산 499타점을 기록 중인 추신수는 지난 14일 미네소타전에서 3타점 활약을 펼친 뒤 7경기 연속 타점을 생산해내지 못하고 있다.

추신수는 8회 네 번째 타석에서도 상대 세 번째 투수 잭 듀크에게 5구째 헛스윙삼진으로 돌아섰다.

텍사스는 선발 닉 마르티네즈가 6이닝 3실점(2자책)하고 로스 뎃와일러가 2이닝 무실점했지만 타선이 상대 투수진에 안타 4개, 2득점에 그치며 2-3으로 패했다.

전날 9회 역전승의 좋은 기운을 이어가지 못한 텍사스는 37승32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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