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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시장에서 살아남기, 본격 꽃다발 버라이어티 '비밀병기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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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당찬 포부를 갖고 가요계에 등장하는 수많은 걸그룹 중에서 왜 누구는 뜨고 누구는 뜨지 못할까. MBC에브리원의 새 프로그램 '비밀병기 그녀'는 이 질문에서 시작했다.

'비밀병기 그녀'는 그 해답을 단순히 개개인의 끼와 매력에서 찾지 않는다. 전쟁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걸그룹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각 분야별로 치밀하고 구체적인 전략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문상돈 담당PD는 '비밀병기 그녀'를 "구체적으로 미션을 부여하고 평가해서 걸그룹을 좀 안다는 일반인, 소위 '덕후'들에게 평가받는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짧게는 데뷔 2개월 차 초짜부터 길게는 4년차까지, 각 그룹을 대표하는 10명이 차세대 '미쓰에이' 수지, '애프터스쿨' 유이의 자리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여자친구' 예린, '베스티' 다혜, '헬로비너스' 앨리스, '라붐' 솔빈, '스피카' 박시현, '베리굿' 다예, '타히티' 지수, '스텔라' 민희, '피에스타' 재이, '투아이즈' 다은이 그 주인공이다.

MBC에브리원에서 아이돌 전문 프로그램 '주간 아이돌'을 5년 째 진행하고 있는 데프콘과 이특·은혁이나 조권 등 아이돌 가수와 오래 호흡을 맞춰 온 붐, 원조 아이돌 '젝스키스' 출신 장수원이 진행을 맡아 10명의 비밀병기가 각자의 매력을 뽐낼 수 있게 돕는다.

이들은 매회 아이돌 워너비 스타 1명을 선정하고 그 스타가 사랑받는 이유를 분석해 이와 관련한 대결을 펼친다. 1회부터 6회까지는 개인전으로 5명을 탈락시키고 6회부터는 멤버를 교체해 서바이벌로 진행된다.

그룹명이나 이름만 들어서는 쉽사리 얼굴을 떠올리기 힘든 10명이지만 조명 받을 기회가 없었을 뿐 '비밀병기'라고 칭할만한 능력치가 충분하다는 게 2회까지 촬영한 결과다.

"제2의 수지·유이 이상을 보여주는 친구들이 정말 많아요."(붐) "'영원한 꼴찌는 없다'는 말처럼 굉장한 반전이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데프콘)

'덕후몰이' 프로그램 '비밀병기 그녀'는 19일 오후 6시 MBC에브리원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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