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다큐멘터리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감독 진모영)가 LA영화제 다큐멘터리 경쟁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CGV 아트하우스가 19일 밝혔다.
지난해 11월27일 개봉한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480만 관객을 불러 모으며 다큐멘터리 영화 사상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다.
영화는 13일 LA 영화제에서 처음 상영돼 전석 매진을 기록할 정도로 관심을 끌었다. 진모영 감독은 "노부부의 사랑을 소재로 잡았을 때 주목하는 사람이 없었다. TV를 넘어 영화로,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모든 관객과 만나보고 싶었다. 사람과 사람이 사랑으로 존중하는 그 진심을 읽어준 것에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이다"고 말했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76년을 함께 산 노부부의 사랑과 이별을 담은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