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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영화 '극비수사', 공룡 밟고 개봉 첫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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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배우 김윤석이 주연한 영화 '극비수사'(감독 곽경택)가 개봉 첫날 할리우드 공룡 액션 블록버스터 '쥬라기 월드'(감독 콜린 트레보로)를 누르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비수사'는 18일 722개 스크린에서 3979회 상영돼 18만1737명이 봤다. 매출액은 13억8033만원이었고, 매출액 점유율은 42.9%다.

'쥬라기 월드'는 '극비수사'보다 274개 스크린을 더 확보해 1251회 더 상영됐지만 11만9662명을 불러 모으는 데 그쳐 개봉 8일 만에 박스오피스 정점에서 내려왔다.

'극비수사'는 1978년 부산에서 일어난 실제 유괴 사건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모두가 유괴범을 잡으려 할 때 유일하게 유괴당한 소녀를 살리려 했던 형사와 모두 소녀가 죽었다고 말할 때, 유일하게 소녀가 살아있다고 내다본 무속인의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김윤석이 형사 공길용을, 유해진이 무속인 김중산을 연기했다. 송영창, 장영남, 정호빈 등이 출연했다. 영화 '친구' 시리즈로 알려진 곽경택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한편 '극비수사'와 같은 날 개봉한 공포영화 '경성학교:사라진 소녀들'(감독 이해영)은 3위에 올랐다. 476개 스크린에서 2406회 상영, 5만3657명을 끌어모았다.

4위는 '샌 안드레아스', 5위는 '매드 맥스:분노의 도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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