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15 (월)

  • 흐림동두천 1.8℃
  • 구름많음강릉 7.2℃
  • 구름많음서울 4.2℃
  • 구름많음대전 6.1℃
  • 맑음대구 8.3℃
  • 맑음울산 9.0℃
  • 구름조금광주 8.2℃
  • 맑음부산 9.9℃
  • 구름조금고창 8.0℃
  • 구름많음제주 10.1℃
  • 구름많음강화 5.1℃
  • 구름많음보은 5.0℃
  • 구름많음금산 6.0℃
  • 맑음강진군 9.0℃
  • 맑음경주시 8.4℃
  • 맑음거제 5.8℃
기상청 제공

美 ABC, 소녀시대등 SM엔터 트레이닝 시스템 집중 조명

URL복사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미국 ABC 뉴스가 K팝의 성공비결을 보도하며 SM엔터테인먼트의 트레이닝 시스템을 집중 조명했다.

지난 5일 ABC 뉴스는 'K팝 아이돌이 아시아를 지배하다'(Korean Pop Idols Rule Asia)는 제목의 뉴스를 통해 SM의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지난 4월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동방신기의 콘서트 현장을 방문해 "아시아에서 가장 유명한 아티스트인 K팝 그룹 동방신기를 보러 5만여 명의 팬들이 모였다"고 알렸다.

 "동방신기와 같은 아이돌이 되는 것은 현재 한국 학생들의 꿈으로 자리 잡고 있다. 최근 한국에서 K팝 음악과 춤을 가르치는 수업도 생겼는데, 그들 중 남다른 재능과 가능성을 보이는 학생들은 SM엔터테인먼트와 같은 대형 기획사에 선발되기도 한다"고 전했다.

특히 "SM은 열정적인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갖췄으며 이 트레이닝을 거치는 워너비 스타들은 차세대 글로벌 스타로 발돋움하기 위해 육성된다"고 평했다.

이어 SM타운 코엑스 아티움을 방문해 댄스, 악기, 언어 수업 등 SM의 다양한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SM 프리데뷔팀인 'SM루키즈' 멤버 마크도 인터뷰했다.

ABC 뉴스는 또 SM 송라이팅 캠프를 위해 방한한 세계적인 프로듀싱팀 '스테레오타입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팀의 멤버인 조나단 입은 "한국 아티스트들은 학생 때부터 무대에 서기 위한 트레이닝을 시작하기 때문에, 무대 매너와 퍼포먼스가 굉장히 좋다. 반면, 미국은 유튜브에서 스타가 발견되자마자 무대 위로 오르기 때문에 정확히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를 때가 있다"고 전했다.

지난 5일(현지 시각) 업로드 된 이번 뉴스는 ABC 뉴스 공식 홈페이지의 실시간 클릭과 SNS 트래픽 등을 반영하는 차트인 '트렌딩 나우'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ABC 뉴스는 월 평균 1억8000만명이 접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뉴스 플랫폼 중 하나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최호정 의장, 독일 콘라드 아데나워 재단 본부 부총재 접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15일 게르하르트 발러스 독일 콘라드 아데나워 재단 본부 부총재를 접견하고, 의회-재단 간 협력 강화와 한·독 양국 간 지방정부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최 의장과 발러스 부총재의 만남은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 2024년 9월, 서울시의회 대표단이 독일 베를린을 방문했을 때 재단 본부에서 처음 면담한 바 있다. 당시 대표단은 같은 해 7월 재단 초청 사업을 통해 서울시의회를 찾았던 독일 연방의회 의원단과 국회에서 재회하며 교류를 이어갔다. 최 의장은 최근 몇 년간 꾸준히 지속되어 온 의회-재단 간 협력 사례를 언급하며, “재단의 교류사업은 단순한 인적교류를 넘어 양국의 주요정책을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함께 모색하는 중요한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발러스 부총재 역시 “재단이 동북아시아 지역 전반에 관심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한국을 가장 중요한 파트너로 인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의회와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면담에는 지난 8월 부임한 헨릭 브라운 재단 한국사무소 대표도 함께했다. 브라운 대표는 지난달 의회를 방문해 저출산 문제 등 양국의 공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마음이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 아직 살 만한 세상이다
일상생활과 매스컴 등을 통해 우리가 마주하는 세상은 때로는 냉혹하고, 험악하고, 때로는 복잡하게 얽혀 있어 사람들의 마음을 삭막하게 만든다. 하지만 문득 고개를 돌렸을 때, 혹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마주하는 작고 따뜻한 선행들은 여전히 이 세상이 살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마치 어둠 속에서 빛나는 별들처럼, 우리 주변에는 서로를 향한 배려와 이해로 가득 찬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끊임없이 펼쳐지고 있다. 최근 필자가 경험하거나 접한 세 가지 사례는 ‘아직 세상은 살 만하다’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해 소개할까 한다. 첫 번째 이야기: ‘쪽지 편지’가 부른 감동적인 배려 누구나 한 번쯤은 실수를 저지른다. 아무도 없는 어느 야심한 밤. 주차장에서 타인의 차량에 접촉 사고를 냈는데 아무도 못 봤으니까 그냥 갈까 잠시 망설이다가 양심에 따라 연락처와 함께 피해 보상을 약속하는 간단한 쪽지 편지를 써서 차량 와이퍼에 끼워놓았다. 며칠 후 피해 차량의 차주로부터 뜻밖의 연락을 받았다. 보통 이런 상황에서는 손해배상 절차에 대한 이야기부터 오가기 마련이지만, 차주분은 “요즘 같은 세상에 이렇게 쪽지까지 남겨주셔서 오히려 고맙다”며, 본인이 차량수리를 하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