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가수 아이유(22)가 현재 소속사 로엔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했다.
29일 로엔엔터테인먼트는 "오는 9월 전속계약 만료를 앞두고 지난 4월부터 재계약에 대해 논의한 결과 아이유는 3년 더 로엔엔터테인먼트의 전속 아티스트로 활동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이유는 그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계약금 없이 재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로엔엔터테인먼트는 아이유가 소속돼 있는 로엔트리 레이블을 통해 아이유의 향후 활동에 대해 전폭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아이유 전담팀'을 꾸려 활동영역 확장 및 음악적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2008년부터 7년 동안 꾸준히 함께한 만큼 아이유와 로엔엔터테인먼트의 사이는 각별하다. 로엔엔터테인먼트는 첫 아티스트인 아이유가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 솔로 보컬리스트·싱어송라이터로 성장하기까지 전 과정을 함께했다.
로앤엔터테인먼트 측은 "서로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관계가 될 것이며 이번 재계약 체결이 서로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유는 노래와 연기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KBS 2TV 드라마 '프로듀사'에서 인기 여가수 '신디'를 연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