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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이재록 칼럼]평생 불구로 살아야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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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는 만민중앙교회의 지교회인 델리 만민교회가 있어 성결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델리 만민교회의 푸닛 형제와 가족들은 많은 문제들을 안고 있었지만 하나님의 축복 속에 행복한 가정으로 변화되었습니다.

푸닛 형제는 다섯 살 때부터 간질로 인해 고통 속에 살았고, 늘 심한 두통과 어지럼증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약을 복용했지만 증상은 여전했고, 치료를 위해 가족이 힌두 사원에 가서 주술도 해보았지만 상황은 더 나빠졌지요.

게다가 2012년 3월, 공장 기술자로 일하던 아버지가 결핵성 척추염 수술을 한 것이 잘못돼 하반신이 마비됐고, 평생 불구자로 침대에 누워 생활하게 되었지요. 가정 형편은 매우 빈곤해졌고, 어머니는 생계유지를 위해 옷가게에서 점원 일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형제의 어머니는 이웃의 전도로 델리 만민교회를 알게 되었고 담임 목사님께 심방을 요청해 예배를 드렸지요. 그때 저의 권능의 사역이 담긴 비디오를 시청하고 큰 은혜와 감동을 받았습니다.

마침내 그해 6월, 참된 신은 오직 하나님 한 분이라는 사실을 가족 모두 받아들이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해 교회에 출석했습니다. 아버지는 교회에 와서 말씀을 들을 수 없는 상황이라서 담임 목사님이 힌디어로 된 저의 저서 『십자가의 도』를 주며 믿음을 갖도록 하였지요. 그리고 정기적으로 심방하며 제가 기도해준 손수건(행 19:11~12)으로 기도해주며 믿음을 심어 주었습니다.

푸닛 형제는 아버지를 위해 매일 소리를 내어 『십자가의 도』책을 읽어 주었습니다. 그런데 책을 읽는 동안 신기하게도 자신의 심했던 두통이 조금씩 사라졌지요.

어느 날, 형제의 아버지는 꿈에서 자신을 제외한 가족이 모두 공중으로 들림 받고 혼자 남아 “주여! 주여!” 소리치며 울다가 잠에서 깼다고 하였습니다. 이후 아버지는 그동안 들은 말씀을 떠올리며 자신을 돌아보고, 당시 가족과의 재산 다툼으로 인해 마음에 품은 원망과 미움을 회개하였습니다.

그 뒤 2013년 2월, 손수건 기도를 받은 후 놀랍게도 죽었던 신경이 살아나 하반신에 감각을 느끼고 스스로 움직일 수 있게 되었지요.

그는 처음 델리 만민교회에 가서 깜짝 놀랐습니다. 교회 안에 걸려있는 그림이 전에 꿈에서 보았던 휴거장면과 동일하였기 때문입니다.

2014년 11월, 형제의 아버지는 GCN 생방송을 통한 주일예배 시 저의 환자기도를 받고 온전히 치료받았습니다. 걷는 데 전혀 불편함이 없을 뿐만 아니라 ‘템포’라고 하는 삼륜용달차를 운전하고 있지요. 교회에서도 운전으로 봉사하고 있습니다.

푸닛 형제는 간질을 치료받아 하위권이던 학교 성적이 향상돼 장학금도 받고 교회에서는 드럼 연주 봉사로 행복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손수건 기도로 최근에 여동생은 심한 열병을, 어머니는 온몸의 통증을 치료받았지요.

힌두교도였던 한 가정이 기독교 가정으로 변화돼 얽혔던 질병의 문제들이 실타래처럼 풀려 치료받으니 간증을 들은 이웃들이 교회에 나와 그들까지 축복을 받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오직 참 신이신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을 때에 축복의 삶을 영위하게 됩니다.

“너희 성도들아 여호와를 경외하라 저를 경외하는 자에게는 부족함이 없도다 젊은 사자는 궁핍하여 주릴지라도 여호와를 찾는 자는 모든 좋은 것에 부족함이 없으리로다”(시편 34편 9~10절) 글: 이재록 목사 <만민중앙교회 당회장, GCN방송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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