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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면세점 사업 도전하는 유진기업, '여의도' 한류 관광 허브로 키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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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시내면세점 사업에 도전하는 유진기업이 서울관광종합상황센터 유치로 서울 여의도를 한류 관광의 허브로 키우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유진기업은 최근 서울시관광협회와 서울관광종합상황센터를 여의도 유진 면세점 부지에 설립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여의도 MBC부지에 새롭게 들어설 계획인 서울관광종합상황센터는 서울시관광협회가 남대문, 광화문, 이태원 등 외국인이 많이 찾는 10곳에 운영 중인 관광안내소의 구심적 역할을 하게 된다.

서울시 산하 비영리단체인 서울시관광협회는 1961년 관광진흥법에 따라 설립된 최초의 법정관광단체다. 서울시 관내의 여행업, 관광호텔업, 관광유람선업, 외국인전용 관광기념품판매업, 국제회의업, 카지노업 등 서울시 소재 5400여개 관광사업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유진기업이 추진하는 여의도 MBC부지가 새로운 시내면세점으로 선정되면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은 관광에 대한 서비스를 한 곳에서 쉽고 편하게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유진기업이 해당 용지에 추진하는 한류 문화체험을 연계로 한 차별화된 면세점 쇼핑까지 원스톱(One Stop) 서비스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서울관광종합상황센터는 서울의 관광과 관련된 정보를 총망라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유진기업 관계자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면세점과 시너지 효과를 이루며 여의도가 관광과 쇼핑에 최적화된 지역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면세점 진출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여의도가 한류 관광의 새로운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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