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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민병헌, 3경기 출장정지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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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벤치 클리어링 도중 상대 선수에게 공을 던진 두산 베어스의 민병헌(28)이 출장정지 3경기 징계를 받았다.

한국 야구위원회(KBO)는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야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를 개최하고 민병헌에게 출장정지 3경기와 유소년 야구 봉사활동 40시간 제재를 부과했다.

전날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NC 다이노스의 경기에서 7회초 NC의 선발투수 에릭 해커와 두산의 주장 오재원의 충돌이 일어났다.

두 선수의 말다툼이 벤치클리어링으로 이어지는 중에 누군가 해커를 향해 공을 던졌고, 이후 심판은 장민석을 공을 던진 선수로 보고 퇴장 명령을 내렸다. 이 공은 민병헌이 던진 것으로 밝혀졌다.

또 1군 엔트리 미등록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그라운드에 나와 몸싸움을 한 홍성흔(38)에게는 제재금 100만원을 부과했다.

KBO는 선수단 관리에 대한 책임을 물어 두산에 엄중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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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