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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내년 경제성장률 5.0%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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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기회복세가 뚜렷해지면서 내년 경기전망도 핑크빛으로 물들고 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1일 '08년도 경제 및 금융 환경 전망과 영향'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예측하고 2008-2010년 국내 경제의 연평균 성장률을 4.7%로 전망했다.
연구소는 미국의 서브프라임모기지론(비우량주택담보대출) 충격에도 우리 경제가 올해 4.8% 성장하는 등 내년 상반기까지 중국의 올림픽 특수 등에 힘입어 경기 확장 국면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내년 하반기 이후에는 고용 부진 등 소비 회복의 자생력이 불투명하고 올림픽 이후 중국 경기 조정이 불가피한 만큼 성장 전망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다.
자금흐름에서는 은행 예금 비중 감소와 주식형 펀드로의 자금 유입이 계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으며 은행의 총수신 증가율은 올해 7.6%에서 내년에는 6.8%로 둔화할 것으로 예상됐다.
가계대출의 경우 중기적으로 금리상승에 따른 상환부담 증가로 10% 이하의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분석됐으며 기업대출은 중기적으로 증가세가 계속되겠지만 증가폭은 점차 둔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주요 가격변수 중 금리는 내년 1분기 중 추가 인상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상됐으며 원.달러 환율은 연말 이후 원화 강세가 다시 재개되며 내년 중반에는 원.달러 환율이 900원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측됐다. 연구소는 내년 주요 금융계 이슈로 2009년 1월 시행되는 자본시장 통합법과 인수합병(M&A), 바젤II 시행, 4단계 방카슈랑스 시행, 고령화, 부동산 관련 환경 변화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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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문화재 보호조례 개정’ 관련 대법 소송서 승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시의회는 ‘서울특별시 문화재 보호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에 대해 문화체육부장관이 제기한 의결 무효확인 소송에서, 대법원이 6일 조례안 의결이 유효하다고 서울시의회에 승소판결을 했다고 밝혔다. 대법원 1부가 서울시의회의 ‘서울시 문화재 보호조례’ 개정이 문화재보호법 등을 위배하지 않았다고 판단함에 따라, 서울시의회가 지난해 5월 제정한 ‘서울시 국가유산 보존 및 활용에 관한 조례’는 최종적으로 유효하게 돼,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국가지정유산 100m이내)을 벗어난 곳에 대한 규제가 사라지게 됐다. 문화재보호조례는 24년 5월 폐지되고 ‘서울특별시 국가유산 보존 및 활용에 관한 조례’로 대체 입법된 바 있다. 서울시의회는 23년 9월 본회의에서 김규남 의원이 대표발의 한 문화재 보호조례 개정안을 가결했다. 서울시의회는 문화재 보호조례 제19조제5항이 상위법인 문화재보호법의 위임이 없는데도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 바깥에 대해서도 포괄적·추상적 규제를 가능하도록 한 것은, 문화재 보호와 시민의 삶이 공존·상생하는 도시 환경을 저해하는 과잉 규제라고 판단한 것이다. 서울시의회가 통과시킨 이 조례안을 서울시장이 23년 10월 공포하자, 문화체육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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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정부가 또다시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표면적인 이유는 언제나처럼 ‘부동산 시장 안정’과 ‘투기 근절’이다. 하지만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과연 이것이 시장 안정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그저 시장 자체를 마비시키려는 것인지 의구심을 금할 수 없다. 이번 대책의 핵심 논리는 ‘풍선 효과’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강남 3구 집값이 오르니, 그 불길이 번진 마포·용산·성동구를 잡고, 나아가 서울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이라는 족쇄로 묶어버렸다. 과천과 분당이 들썩이자, 그와는 무관한 인근 경기도 12개 지역까지 모조리 규제지역으로 편입시켰다. 이는 문제의 본질을 완전히 잘못 짚은 ‘연좌제식 규제’이자 ‘과잉 대응’이다. 첫째, 특정 지역의 가격 상승은 그 지역 나름의 복합적인 수요 공급 논리에 따라 발생한다. 강남의 가격 상승 논리와 서울 외곽 지역의 논리는 엄연히 다르다. 단지 행정구역이 ‘서울’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지역에 동일한 대출 규제(LTV, DTI), 세금 중과, 청약 제한을 가하는 것은, 빈대 몇 마리를 잡겠다며 초가삼간을 태우는 격이다. 둘째, 이러한 전방위적 규제는 ‘현금 부자’가 아닌 평범한 실수요자와 선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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