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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노민상 감독과 1일부터 훈련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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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박태환(26)이 노민상(59) 감독의 지도 아래 훈련을 재개한다.

27일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창섭)에 따르면 올림픽수영장은 그동안 자격정지로 훈련장을 구하지 못했던 박태환에게 장소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올림픽수영장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운영하는 곳이다.

박태환은 노민상 감독이 운영하는 '노민상 수영교실'의 일원으로 수영장을 사용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노민상 수영교실' 회원 학부모 전원에게 동의를 얻어 박태환이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오전 '노민상 수영교실'의 회원으로 정식 등록한 박태환은 다음 달 1일 훈련을 개시할 예정이다.

 '노민상 수영교실'은 올림픽수영장에서 운영하는 우수한 수영인재 발굴·육성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9년부터 운영 중이다. 매월 30여 명이 훈련을 받고 있다.

금지약물 양성반응으로 국제수영연맹(FINA)으로부터 선수자격 정지 징계를 받은 박태환은 이에 따른 후폭풍으로 훈련할 수영장을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다. 징계 중인 선수가 공공시설을 사용할 수 있는지를 두고 의견이 엇갈렸다.

하지만 세계반도핑기구(WADA)가 일반인들에게 개방된 장소를 사용하는 것에는 문제가 없다는 유권해석을 내리면서 길이 열렸고 박태환은 올림픽수영장에서 몸을 만들 수 있게 됐다.

노 감독은 박태환의 전성기를 함께 한 인물이다.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 3관왕과 2008년 베이징올림픽 자유형 400m 금메달 당시 박태환을 지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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