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21 (토)

  • 맑음동두천 3.6℃
  • 맑음강릉 10.0℃
  • 연무서울 5.9℃
  • 박무대전 5.6℃
  • 맑음대구 7.2℃
  • 맑음울산 10.5℃
  • 맑음광주 5.5℃
  • 맑음부산 14.2℃
  • 구름많음고창 0.6℃
  • 맑음제주 11.7℃
  • 맑음강화 4.4℃
  • 맑음보은 1.9℃
  • 맑음금산 0.3℃
  • 맑음강진군 6.1℃
  • 맑음경주시 7.3℃
  • 맑음거제 9.7℃
기상청 제공

프로야구, NC 테임즈 '3연타석 8타점' 대폭발 두산 꺾고 6연승

URL복사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NC가 시즌 15·16·17호 홈런포를 쏘아올린 테임즈의 괴물 같은 활약으로 두산에 대승을 거두고 6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외국인 선발 피가로의 7이닝 무실점 호투로 넥센을 꺾고 1위에 복귀했다. KIA도 한화에 장단 16안타를 몰아치며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NC 다이노스는 26일 마산구장에서 벌어진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주중 3연전 첫 경기에서 13-2로 승리했다.

NC 테임즈는 2회(만루 홈런), 4회(3점 홈런), 6회(솔로 홈런) 3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며 혼자서 8타점을 쓸어담았다. 테임즈는 삼성 나바로(16개)를 제치고 단숨에 홈런 단독 1위로 치고 나갔다.

두산은 최근 3경기 선발 등판에서 14이닝 동안 22실점한 외국인 투수 마야가 이날도 1⅔이닝 동안 7실점하며 처참히 무너졌다.

6연승을 달린 NC는 26승18패로 3위를 유지했고, 두산은 25승17패를 기록하며 2위로 내려 앉았다.

다승 공동 선두 삼성 피가로와 넥센 벤헤켄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삼성 라이온즈와 넥센 히어로즈의 대구 경기는 4-0 삼성을 승리로 끝났다.

피가로는 팀 타율 1위(0.289) 넥센을 상대로 7이닝 동안 정확히 100개의 공을 뿌리며 5피안타 무실점했다. 볼넷은 한 개도 허용하지 않는 빼어난 투구였다. 피가로는 시즌 7승(2패)으로 다승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넥센 선발 밴 헤켄은 6이닝 8피안타 4볼넷 5탈삼진하며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선보였지만 타선의 지원 부족으로 아쉽게 패하며 시즌 2패째를 안았다.

연패를 끊은 삼성은 28승(18패)째를 올리며 1위 자리에 복귀했다. 넥센은 23패(24승)째를 당하며 5연패에 빠졌다.

KIA 타이거즈는 대전 원정에서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장단 16안타를 몰아치며 10-3 완승을 거두고 3연승을 달렸다.

김주찬은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을 치며 타선을 이끌었다. 선발투수 임준혁은 6이닝 동안 6피안타(1피홈런) 3볼넷 6탈삼진 2실점(2자책)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3연승을 달린 KIA(23승22패)는 5할 승률을 넘어서며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한화(23승23패)는 2연패에 빠지며 승률 5할을 기록했다. 한화와 KIA는 순위에서 자리 바꿈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인천 문학구장에서 SK 와이번스를 상대로 정훈의 연타석홈런을 앞세워 10-5로 승리했다.

롯데의 정훈은 5타수 4안타(2홈런) 4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러 승리를 이끌었다. 7회와 8회에 연타석홈런을 치며 승리를 자축했다.

선발 송승준은 5⅓이닝을 던져 3피안타 4볼넷 6탈삼진 2실점(2자책)으로 호투해 승리투수가 됐다. 4승(3패)째다.

3연승으로 25승22패가 된 롯데는 넥센을 제치고 단독 5위에 자리했다. 4위 SK(24승20패)와의 승차도 반 경기로 좁혔다. SK는 5연패 늪에 빠졌다.

9위 LG는 잠실에서 선발 투수 소사의 호투에 힘입어 꼴찌 kt를 상대로 5-2로 승리했다.

소사는 7이닝 동안 9탈삼진 3피안타 1볼넷 1실점으로 kt 타선을 요리하며 시즌 5승4패를 기록했다. 오지환은 솔로 홈런(시즌 3호) 포함 3안타 1타점 2득점했고, 한나한과 나성용은 멀티 히트를 작성했다.

kt 타선은 4안타의 빈타에 허덕이며 패했다. LG는 2연패를 끊고 20승(26패)째를 신고했고, kt는 38패(9승)째를 당하며 두 자릿수 승수쌓기에 실패했다.

◇테임즈 3연타석포에 이종욱-지석훈은 '백투백' 홈런쇼

NC 타자들은 1회 방망이가 아닌 빠른 발로 마야를 흔들었다. 박민우가 내야안타로 나간 뒤 2루 도루에 성공했다. 마야는 주자를 신경 쓴 탓에 나성범을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박민우와 나성범은 더블 스틸로 2, 3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이호준의 적시 2루타로 2-0으로 앞섰다.

2회에는 김종호의 희생플라이와 테임즈의 만루포로 5점을 뽑았다. 4회에는 테임즈의 3점 홈런과 이종욱-지석훈의 백투백 홈런으로 2점을 더해 5점을 추가하며 12-0으로 크게 앞섰다.

한 번 달궈진 테임즈의 방망이는 6회에도 식을 줄 몰랐다. 테임즈는 솔로 홈런을 날리며 3연타석 홈런을 기록했고 이 홈런으로 승부는 사실상 결정났다.

두산은 7회 김재환이 투런 홈런(7호)으로 2점을 만회하며 겨우 영봉패를 면했다.

◇피가로, 벤헤켄과 외국인 투수 에이스 대결서 승

 삼성은 1회말 선두타자 나바로가 내야안타로 출루한 뒤 채태인과 박석민의 안타로 선취점이자 결승점을 올렸다. 5회에는 주자 1, 3루에서 최형우의 내야 땅볼 때 3루 주자 박한이가 홈을 밟으며 힘겹게 추가점을 뽑았다.

넥센은 5회부터 8회까지 매 회 선두타자가 안타를 치고 나갔지만 병살타 2개 등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자멸했다.

삼성은 8회 2사 만루의 기회에서 박한이가 넥센 세번째 투수 문성현에게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4-0으로 달아났다.

삼성은 9회 1사 1루에서 마운드를 이어 받은 마무리 임창용이 남은 두 타자를 모두 삼진 처리하며 경기를 끝냈다.

◇'김주찬 홈런 3타점' KIA, 한화 꺾고 3연승

KIA는 2회초 공격에서 김원섭의 2루타를 시작으로 이홍구, 강한울, 신종길의 연속 안타로 2점을 얻었다.

한화도 곧장 2회말에 이성열의 안타와 조인성의 몸에 맞는 공, 김회성의 희생번트로 1사 2, 3루를 만들었고, 주현상의 유격수 땅볼로 1점을 만회했다.

4회에 2점을 추가한 KIA는 6회에 승부를 결정지었다.

2사 후에 김원섭, 이홍구가 연속으로 볼넷을 얻었고, 강한울, 신종길, 김민우가 연속안타를 쳐 3점을 올렸다. 이어진 1, 2루에서 김주찬이 3점홈런을 날리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화의 선발 송은범은 3이닝 동안 7피안타 4실점(4자책)으로 무너졌다.

◇롯데 정훈 연타석홈런

 롯데는 2-2로 팽팽하던 6회초에 균형을 깼고, 7회와 8회에 연속 득점에 성공, 승리를 따냈다.

6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오승택이 솔로포로 균형을 깼다. 최근 물오른 방망이 감각을 이날도 어필했다.

7회에는 선두타자 정훈의 홈런과 아두치의 몸에 맞는 공에 이은 최준석의 투런홈런으로 3점을 얻었다. 사실상 승리를 굳힌 순간이다.

롯데는 8회에도 4점을 더 내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소사 '5연속K' LG, kt 꺾고 연패 탈출

LG 소사는 1회초 단 11개의 공으로 하준호-이대형-장성호 연속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회에도 김상현과 장성우까지 공 7개로 삼진 처리하며 5타자 연속 삼진을 기록했다.

소사가 마운드에서 힘을 내자 LG타선도 일찌감치 소사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1회말 안타를 치고 나간 선두타자 오지환이 어윈의 견제 실책으로 3루까지 진루한 뒤 황목치승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연속 땅볼로 3루까지 진루한 황목치승을 채은성이 중견수 앞 안타로 불러 들이며 2-0으로 앞서 나갔다.

kt는 3회 김진곤의 안타와 상대 투수 폭투에 이어 이대형의 내야안타로 1점을 쫓아갔다. 초반 흔들렸던 어윈도 5회까지 LG 타선에 안타 2개만 허용하며 안정감을 찾는듯 했다.

하지만 LG는 6회 2사 2루에서 양석환의 적시 2루타와 나성용의 우익수 앞 안타로 2점을 추가하며 4-1을 만들었다. 7회에는 오지환이 솔로 홈런을 때려 1점 더 달아났다.

kt는 9회 장성호의 볼넷과 김상현의 2루로 만든 1사 2, 3루의 마지막 기회를 잡았으나 장성우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하는 그치며 패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CJ프레시웨이 '푸드 솔루션 페어 2026' 개최..."O2O 기반 식자재 유통 혁신 모델 제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CJ프레시웨는 B2B(기업간거래) 식음산업 박람회인 '푸드 솔루션 페어 2026'을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O2O 기반 식자재 유통 모델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CJ프레시웨이는'푸드 솔루션 페어 2026'의 사전등록 관람객 수가 역대 최다 규모를 기록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솔루션 페어 2026'의 사전등록 관람객 수가 행사 일주일 전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약 120% 증가했고, 외식 프랜차이즈 관계자, 개인 사업자 등 산업 종사자 중심으로 신청이 크게 늘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푸드 솔루션 페어는 식자재 상품 전시와 플랫폼 서비스 체험, 푸드 비즈니스 솔루션 제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외식·급식 사업자들은 현장에서 식자재 유통과 푸드서비스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살펴보고,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 흐름을 체감했다. 특히 CJ프레시웨이가 지난달 지분 투자한 플랫폼 기업 ‘마켓보로’의 온라인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을 중심으로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식자재 유통 혁신 모델을 선보이며 큰 관심을 모았다. 식봄은 외식 사업

정치

더보기
김정철 개혁신당 최고위원, 서울특별시장 출마 선언...“기성 정치인들과 연계된 사업 전수조사”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개혁신당 김정철 최고위원이 서울특별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정철 최고위원은 1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짧지 않은 고민 끝에 저는 서울특별시장 선거에 출마한다. 청산, 심판, 적폐, 종식. 화려한 말들로 장식된 서울의 정치 속에서 정작 시민의 삶은 단 하나도 바뀌지 않았다”며 “서울은 여전히 청년이 떠나고 삶을 지탱하기 힘들며 가난한 사람이 꿈꾸기 어려운 도시다. 정치는 요란했지만 시민의 삶은 바뀌지 않았다. 김정철이 바꿔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은 다시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 낼 저력이 있는 도시다. 제가 그 기적을 다시 시작하겠다. 서울을 다시 성장의 도시로 만들겠다. 적극적인 규제 혁파를 통해 뉴딜 수준의 산업 유치와 개발을 시작하겠다”며 “그동안 산업 성장의 기회를 얻지 못했던 (서울특별시) 노원(구), 도봉(구), 강북(구)은 각각 '바이오 연구 및 교육특구', 'K-Culture 관광특구', '시니어 헬스케어특구'로 탈바꿈시켜 서울 북동부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정철 최고위원은 “중랑천은 수변 감성의 거점으로 개발하겠다. 성수동에서 (경기도) 의정부(시) 경계까지 자전거와 러닝 전용 하이웨이

경제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자세 가져라...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하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현재 중동 상황에 대해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자세를 갖고 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청와대에서 개최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중동 전황의 불투명성이 확대되면서 원유와 일부 핵심 원자재에 대한 보다 적극적이고 장기적인 수급 관리 대책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지금은 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하고, 안정적인 공급선을 개척하는 노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런 시기에 비서실장께서 UAE(United Arab Emirates,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해 원유 2400만 배럴을 확보하고 우리나라에 원유를 최우선적으로 공급하겠다는 약속을 이끌어 낸 것은 매우 큰 성과다”라며 “전쟁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예단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청와대와 모든 정부 부처는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점을 엄중한 자세로 가져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에 대해선 “민생 전반에 대해 선제적인 조치가 필요하다. 사실상 ‘전쟁 추경'이라고 할 이번 추경도 민생 경제의 충격을 덜고 경기 회복의 동력을 계속 살려 나갈 수 있는 방향으로 편성해야 될 것이다

사회

더보기
김예지 의원, 장애인이 인지할 수 있는 형태의 교과서 적기 공급 위한 법률안 대표발의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장애인이 인지할 수 있는 형태의 교과서를 적기에 공급하기 위한 법률안이 발의됐다. 20일 국회에 따르면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비례대표, 보건복지위원회, 재선, 사진)은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초·중등교육법’ 제29조(교과용 도서)제1항은 “이 법에서 ‘교과용 도서’란 제1호에 따른 교과서와 제2호에 따른 지도서를 말한다. 1. 교과서: 학교에서 학생들의 교육을 위하여 사용하는 학생용의 도서로서 국가가 저작권을 가지고 있거나 교육부 장관이 검정 또는 인정한 것. 2. 지도서: 학교에서 학생들의 교육을 위하여 사용하는 교사용의 도서로서 국가가 저작권을 가지고 있거나 교육부 장관이 검정 또는 인정한 것”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개정안 제29조(교과용 도서)제1항은 “이 법에서 ‘교과용 도서’란 제1호에 따른 교과서, 제2호에 따른 지도서와 제3호에 따른 교과용 대체자료를 말한다. 3. 교과용 대체자료: 제1호에 따른 교과서와 제2호에 따른 지도서를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제14조제1항제4호에 부합하도록 ‘저작권법’에 따른 ‘장애인이 인지할 수 있는 대체자료’로 변환하여 제작한 것으로서

문화

더보기
전국 108개 치유 공간 및 템플스테이에서 동시 진행하는 '릴랙스위크'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전국의 마음챙김 공간을 한눈에 경험할 수 있는 ‘2026릴랙스위크’가 오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전국 각지에서 본격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앞서 선정된 ‘릴랙스 스팟 108선’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명상·요가, 상담, 한옥·웰니스 숙소, 카페·식당, 웰니스 체험, 문화공간, 자연치유공원 등 다양한 분야의 치유 공간이 참여한다. 릴랙스위크는 대한불교조계종이 주최하고 불교신문이 주관하는 전국 단위 웰니스 축제로, 현대인의 스트레스와 불안을 완화하고 일상 속 지속 가능한 마음챙김 문화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릴랙스위크는 단순한 소개를 넘어 ‘직접 경험하는 쉼’을 핵심으로 구성된 참여형 축제다. 행사 기간 동안 전국 각지의 릴랙스 스팟에서는 무료 이용권, 할인권, 증정 혜택 등 다양한 프로모션이 운영되며, 참가자들은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방식으로 쉼을 선택하고 체험할 수 있다. 올해는 프로그램 구성을 대폭 강화해 참가자가 보다 쉽게 접근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먼저 ‘릴랙스 코스(Relax Course)’는 총 15개 테마로 구성된다. ‘문득 떠나고 싶을 때’,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할 때’ 등 지역이나 상황,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도한 듯한 제작 연출은 ‘과유불급’이었다
최근 한 종합편성채널에서 방영된 트롯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4’가 큰 인기를 끌며 많은 화제를 낳았다. 매회 참가자들의 뛰어난 노래 실력과 화려한 무대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프로그램은 높은 시청률 속에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경연 프로그램의 연출 방식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장면도 적지 않았다. 특히 한 여성 참가자의 이야기는 방송 내내 시청자들의 감정을 강하게 자극했다. 그는 결승 무대에서 탑5를 가리는 마지막 순간까지 2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최종 국민투표에서 압도적인 득표를 얻어 순위를 뒤집고 결국 ‘진’의 자리에 올랐다. 실력 있는 가수가 정상에 오른 것은 분명 당연한 결과였고 반가운 일이었다. 하지만 이 과정을 지켜본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또 다른 평가도 나왔다. 우승 자체보다 방송이 보여준 연출 방식이 과연 적절했느냐는 문제 제기였다. 이 참가자는 이미 예선전부터 뛰어난 가창력과 안정된 무대매너로 주목을 받아왔다. 예선 1회전에서 ‘진’을 차지하며 일찌감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고, 무대마다 탄탄한 실력을 보여주며 심사위원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그는 10년 차 가수였지만 그동안 큰 기회를 얻지 못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