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포스코그룹 계열사인 포스코플랜텍이 26일 워크아웃(기업회생작업)을 신청한다.
포스코 고위 관계자는 "포스코플랜텍 부실이 그룹 전체로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워크아웃을 신청했다"며 "지급보증, 증자 등 그간 채권단 요구사항은 협의를 거쳐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포스코플랜텍이 워크아웃을 신청하면 채권금융기관협의회(채권단)는 7일 이내에 워크아웃 개시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채권단 75%가 동의하면 채권 유예 등 워크아웃을 통한 경영정상화 절차를 밟게 된다. 부결될 경우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