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대마초 흡연 뒤 자숙해온 래퍼 크라운제이(CROWN J)가 5년여 만에 컴백한다.
26일 소속사 플라이보이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크라운제이는 6월3일 새 EP앨범 'LOLO'를 공개한다. 2009년 '아임 굿' 이후 처음이다.
플라이보이 엔터테인먼트는 "크라운 제이가 그 동안 우여곡절을 겪으며 힘든 시기를 보내온 와중에도 꾸준히 음악 작업에 매진해 왔다"고 알렸다.
첫 번째 싱글곡은 'LOLO'(Life Of Luxury Only), 두 번째 싱글곡은 'B.R.B.'(BE RIGHT BACK)다.
'LOLO'는 '로-로(LOW-LOW)'의 줄임말이다. 미국에서는 보통 '비밀을 지켜달라'는 뜻으로 쓰인다. 크라운제이는 여기에 '라이프 오브 럭셔리 온리'(LIFE OF LUXURY ONLY·오직 럭셔리한 인생뿐)라는 뜻을 더했다.
지난 2009년 MBC TV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로 인기를 끈 크라운제이는 2011년 대마초 흡연으로 구설수에 올라 활동을 중단했다. 전 매니저 폭행 혐의에 휘말렸으나 무죄 판정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