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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호, KPGA 3년 만에 우승…통산 4승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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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최진호(31·현대하이스코)가 3년 만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최진호는 24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클럽 오션코스(파72·6364야드)에서 열린 KPGA 투어 SK텔레콤오픈(총상금 10억원) 4라운드에서 이븐파를 쳐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로 정상에 올랐다.

2012년 5월 제7회 메리츠솔모로 오픈 우승 이후 군 입대로 잠시 자리를 비웠던 최진호는 3년 만에 통산 4승째를 신고했다. 나흘 내내 선두 자리를 내주지 않은 완벽한 우승이다. 상금은 2억원.

최진호는 5번홀 이글로 순식간에 두 타를 줄였지만 9번과 12번홀 보기로 제자리걸음을 했다. 파4홀인 15번홀에서는 파세이브에 실패하며 흔들렸다.

이 사이 이수민(22·CJ오쇼핑)이 치고 나왔다. 이수민은 11번홀 더블 보기로 주춤했지만 전반에 3타를 벌어놓은 덕분에 최진호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희비는 마지막 18번홀에서 갈렸다. 최진호는 버디를 잡아내 파에 그친 이수민의 추격을 1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확정했다.

이수민은 마지막까지 최진호를 물고 늘어졌지만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로 단독 2위다.

김경태(29·신한금융그룹) 등 5명이 선수들이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로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한 가운데 박상현(32·동아제약)과 김승혁(29), 강성훈(28·신한금융그룹)이 공동 8위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첫 KPGA 투어에 모습을 드러낸 최경주(45·SK 텔레콤)는 최종합계 2언더파 286타 공동 21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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