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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외국인타자폭스, 부상으로 최소 4주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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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새 외국인타자 제이크 폭스(33)가 4경기 만에 부상으로 전력에서 빠졌다.

한화는 24일 "폭스가 왼쪽 허벅지 앞 근육(대퇴직근) 좌상으로 최소 4주간 전력에서 빠질 예정이다"고 밝혔다.

폭스는 전날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좌익수 겸 6번타자로 출장했다가 부상을 입었다. 4회 무사 1루에서 땅볼을 치고 1루를 향해 전력으로 달리던 폭스는 갑자기 왼쪽 허벅지를 잡고 절뚝거렸다.

정밀 검사 결과 허벅지 근육이 찢어졌다. 4주간은 재활과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한화 관계자는 "원래 부상이 있었던 부위는 아니다"며 고질적인 부상 가능성엔 선을 그었다.

폭스는 나이저 모건의 대체 타자로 지난 15일 영입됐다. 20일 첫 출장 이후 4경기에서 10타수 2안타 4타점을 뽑아내며 한국 무대에 무난히 적응중이었다. 폭스는 장타력이 부족한 한화 타선에 힘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현재 한화는 23승21패로 6위 자리에서 치열한 중위권 다툼을 벌이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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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