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서울시가 저소득층 아동과 청소년에게 프로야구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서울시는 22일 이날 오후 6시 잠실야구장에서 두산베어스와 협약식을 갖고, 취약계층이 올해 두산베어스 홈경기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관람권 2만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관람권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아동시설과 다문화가족, 저소득가정 등에 전달된다. 기타 복지시설과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신청을 받아 배부할 예정이다.
박원순 시장은 "스포츠 경기관람은 어린이들이 또 다른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좋은 기회"이라며 "기업과 함께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지원해 서울 시민 누구나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박 시장은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 시구를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