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정부가 18일 북한당국에 개성공단 공동위원회를 열자고 요구했지만 북한이 이를 거부했다.
통일부 임병철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부는 15일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사무처를 통해 오는 20일 공동위원회 제6차 회의를 개최하자고 제안했지만 북측이 통지문 접수를 거부해 구두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임 대변인은 “정부는 개성공단 공동위원회가 조속히 개최돼 임금문제를 비롯해 개성공단의 안정적인 운영과 발전을 위한 쌍방의 관심사안을 협의·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제안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