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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케리 美 국무장관 방한…北 SLBM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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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17일 방한했다.

중국 방문을 마친 케리 장관은 이날 오후 전용기 편으로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그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윤병세 외교부 장관 공관에서 열리는 환영만찬에 참석한다.

케리 장관은 18일 오전 청와대를 찾아 박근혜 대통령을 예방한 뒤 같은날 오전 11시부터 윤 장관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10번째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갖는다. 케리 장관의 방한은 지난해 2월 이후 1년3개월 만이다.

양 장관은 회담에서 박 대통령의 다음달 미국 방문 준비를 포함한 양국간 현안을 논의한다. 박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대통령간 정상회담 의제를 사전 조율할 전망이다.

북핵·북한 문제, 동북아 정세 등에 관한 의견도 교환된다. 북한군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발사 문제가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색된 한·일관계 문제도 다뤄질 가능성이 있다. 일본 교도통신은 미국발 기사에서 “(케리 장관은)북조선의 비핵화 실현을 위해서는 미·한 양국에 일본을 포함한 3개국 연대가 불가결하다고 강조할 방침”이라고 예상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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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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