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14 (목)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전국 동호인들의 최대 행사, 생활체육대축전 이천에서 팡파르

URL복사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전국 1800만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최대 행사인 201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14일부터 17일까지 이천· 여주· 용인 성남 등 경기도 12개 시군에서 펼쳐진다.

생활체육 붐 조성 및 지역․계층 간 화합에 기여해 온 대축전은 올해로 15회째를 맞는다. 2001년 제주에서 처음 시작했으며 지난해에는 강원(속초 등 10개 시군)에서 개최됐다.

올해 대축전은 지난해보다 1개 종목 늘어난 56개 종목이 열린다.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이 종목별로 열전을 벌인다.

6개국 7개 종목 127명의 재외동포선수단도 참가한다. 2013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다. 20일까지 진행되는 한일 생활체육교류 행사에는 10개 종목 195명의 일본선수단이 국내 동호인과 함께 우호증진의 시간을 갖는다.

참가 동호인의 평균 연령은 46.7세로 연령별로는 40대가 가장 많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등록 동호인이 2252명으로 1위를 자랑한다.

최고령자는 전북 우슈 대표로 출전한 신홍균(90)옹이며 최연소자는 부산광역시 인라인스케이팅 대표 김윤원(7) 어린이다.

15일 오후 6시30분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은 '하나되자! 경기에서 함께하자! 생활체육'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입장식에는 각 지역을 상징하는 노래에 맞춰 17개 시도별 동호인 선수단이 퍼포먼스를 펼친다. 다양한 상징물과 캐릭터로 '생활체육 7330'(일주일에 세 번 이상, 하루 30분 이상 운동) 캠페인이 선보일 예정이다.

‘경기메아리’를 소주제로 한 플래시몹과 경기도립무용단의 퍼포먼스 등 다양한 식전행사와 비스트, 설운도, 이은하 등의 축하무대도 마련됐다.

대축전 기간에는 '대축전기념 스포츠체험박람회', '제16회 이천도자기 마라톤대회', '2015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제29회이천도자기축제' 등 다양한 문화 이벤트가 함께 열려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

대축전은 17일 오후 3시 이천 설봉공원 대공연장에서의 폐회식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내년도 개최지는 서울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서울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광복 80주년 기념 정책포럼 개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연구원(원장 오균)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8월 14일(목) 오후 2시부터 서울역사박물관 야주개홀에서 ‘광복 80주년 기념, 서울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을 주제로 ‘제4회 서울연구원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서울의 공간 변화를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흐름을 되짚고, 향후 100년을 향한 서울의 미래 비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정책포럼은 △신민철 서울연구원 연구기획조정실장이 사회를 맡고, △김시덕 도시 문헌학자의 ‘광복 이후 서울의 공간적 변화와 역사적 의의’ 주제발표 △김인희 서울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광복 80주년 기념, 서울의 미래 변화와 준비’ 주제발표 △종합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주제발표를 맡은 김시덕 도시 문헌학자는 ‘현대 서울, 시민들의 도시의 탄생’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김시덕 도시 문헌학자는 현대 서울의 탄생과 성장 과정과 시민들의 삶이 각종 개발 사업에 의해 어떻게 바뀌었는지에 주목해서 설명한다. 특히 현대 서울의 정체성을 권력 있고 힘 있는 사람들이 주인공이던 왕조 시대의 수도에서 찾을 것인지, 아니면 모든 시민이 주인공인 민주공화정의 수도에서 찾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만시지탄(晩時之歎)…가짜뉴스 유튜버 징벌적 배상 검토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국무회의에서 돈을 벌기 위해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유튜버에게 징벌적 손해배상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부처의 정책 대응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대통령은 “돈을 벌기 위해서 불법을 자행하는 것을 근본적으로 차단해야 한다”며, “형사처벌을 하게 되면 검찰권 남용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제일 좋은 것은 징벌 배상(징벌적 손해배상)”이라고 말했다. 유튜브가 유행하면서 유명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들이 “사망했다”, “이혼했다”, “마약을 했다” 등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를, 자극적인 내용의 썸네일(제목)로 클릭을 유도해 조회수를 늘려 돈을 버는 유튜버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유튜브에서의 조회수는 곧 돈이기 때문에 점점 더 자극적인 내용으로 괴담 수준의 가짜뉴스를 생산해 내기에 여념이 없는 것이다. 더 심각한 것은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다. 진보·보수를 가리지 않고 확인되지 않은 자극적 루머를 사실인 것처럼 포장해 이목을 끌고 조회수를 늘려나가고 있다. 세(勢)싸움을 하는 듯한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는 유튜버가 단순히 돈을 버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에 큰 해악을 끼치기 때문이다.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