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탤런트 이수혁(27)과 김소은(26)이 오는 7월 방송 예정인 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에 합류해 이준기, 이유비, 심창민과 호흡을 맞춘다.
이수혁은 뱀파이어 '귀'를 연기한다. 아름다움으로 사람의 마음을 현혹하는 뱀파이어로, 인간세상의 숨은 지배자다. '김성열'(이준기)과 팽팽하게 대립하는 인물이다.
김소은은 극 중 김성열의 정혼자인 '이명희'와 양반집 규수 '최혜령'을 동시에 맡았다. 뱀파이어가 된 연인 김성열을 살리기 위해 주저 없이 자신의 목숨을 내놓는 이명희와 속내를 알 수 없는 최혜령을 오갈 예정이다.
'밤을 걷는 선비'는 뱀파이어 선비 '김성열'(이준기)을 중심으로 로맨스와 스릴러가 동시에 전개되는 판타지 멜로드라마다.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다.
'해를 품은 달'(2012) '기황후'(2014) 등을 공동 연출한 이성준PD와 '커피 프린스 1호점'의 장현주 작가가 뭉쳤다. '맨도롱 또똣'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