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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저축은행 업계, 올 1분기 1625억원 순이익.. 4분기 연속 흑자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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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국내 저축은행 업계가 올해 1분기 총 162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지난해 2분기부터 4분기 연속 흑자 행진이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4월 6년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한 국내 79개 저축은행이 올들어서도 흑자를 기록했다.

저축은행업계는 ▲2014년 2분기 238억원 ▲3분기 80억원 ▲4분기 1738억원에 이어 ▲올해 1분기 1625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이는 자산건전성 개선으로 대손충당금 전입액이 감소한데다 자산관리공사에 매각한 프로젝트 파이낸싱(PF)대출 채권에 대한 손실예상충당금 적립이 종료하면서 기타영업손익이 늘어난 결과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해 3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모든 저축은행 그룹의 당기순이익이 1년전 같은 기간(2013년 3분기~지난해1분기)과 비교해 증가했다"며 "특히 자산 규모가 5000억원이 넘는 중·대형 저축은행의 당기순이익이 크게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3월말 현재 저축은행업계의 총 자산은 39조6000억원으로 2014년말(37조9000억원) 대비 1조8000억원 늘어났다.

영업확대에 따라 대출금이 1조원늘고 보유현금과 예치금이 9000억원 증가했다.

자기자본은 총 4조4000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2000억원 확대됐다.

총여신에 대한 연체율은 13.4%로 나타났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17.2%, 가계대출 연체율은 7.9%를 기록했다.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14.4%로 2014년말(15.7%) 보다 1.3%포인트 떨어졌다.

금감원 관계자는 "국제결제은행(BIS)기준 자기자본비율도 지난해 말 보다 036%포인트 상승해 자본적정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 저축은행의 영업활성화를 지원하는 한편,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나갈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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