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19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3℃
  • 흐림강릉 19.6℃
  • 구름많음서울 19.2℃
  • 구름많음대전 19.4℃
  • 흐림대구 17.2℃
  • 흐림울산 15.5℃
  • 흐림광주 17.8℃
  • 흐림부산 17.2℃
  • 흐림고창 15.2℃
  • 제주 18.5℃
  • 구름많음강화 13.4℃
  • 구름많음보은 15.6℃
  • 구름많음금산 15.8℃
  • 구름많음강진군 15.1℃
  • 흐림경주시 15.9℃
  • 흐림거제 16.2℃
기상청 제공

경제

국내 모바일 메신저 시장, '카카오톡' 굳건한 1위

URL복사

카카오톡, 감청 진통에도 압도적 1위 지켜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국내 모바일 메신저 시장이 '카카오톡' 천하로 굳어지고 있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상당수 토종 모바일 메신저가 올들 잇달아 서비스를 종료하는 가운데 카카오톡은 압도적 차이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삼성전자 '챗온'이 지난 2월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를 중단한 데 이어 SK플래닛 '틱톡'도 지난 4월 국내 서비스를 축소하기로 했다. 최근 다음카카오는 '마이피플'을 다음달 30일부로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카카오톡의 지배력이 확대됨에 따라 사업성이 계속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조사기관 랭키닷컴의 국내 모바일 메신저 통계에 따르면 카카오톡은 이용자 3094만9584명, 이용시간 기준 점유율 87.84%로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다.랭키닷컴이 지난 4월 기준 안드로이드 OS 사용자 6만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 2위 및 3위 업체 점유율은 한자릿수에 불과

 카카오톡의 시장점유율은 90%대를 유지했지만 지난해 불거진 메시지 감청 논란으로 80%후반까지 떨어졌다.

카카오톡의 하락에도 다른 국내 모바일 메신저들의 점유율은 한자릿수에 머물렀다. 점유율 2위는 네이버 '라인'(3.23%)이었으며 3위는 텐센트 '위챗'(1.83%)이었다. 라인과 위챗은 각각 일본과 중국의 국민 메신저로 불리지만 국내에서는 초라하기 짝이 없다.

그 뒤를 이어 다음카카오 '마이피플'(1.62%), SK플래닛 '틱톡'(1.44%), SK커뮤니케이션즈 '네이트온 모바일'(1.03%), VK '텔레그램' (0.94%), MS '스카이프'(0.93%), 구글 '행아웃'(0.59%), 페이스북 '페이스북 메신저'(0.54%) 등이다.

이용자 수 기준으로는 페이스북 메신저가 국내 이용자 604만5043명을 보유하며 2위에 올랐다. 3위는 라인으로 551만4155명의 이용자를 기록했다.

4위부터 10위까지는 행아웃(192만2994명), 네이트온 모바일(184만411명), 텔레그램(132만7220명), 마이피플(116만5594명), 틱톡(111만146명), 스카이프(94만8520명), 위챗(93만3183명) 등이 이름을 올렸다.

다음카카오는 마이피플 서비스 종료에 대해 "지난해 10월 다음카카오가 출범하면서 한정된 자원으로 마이피플과 카카오톡을 모두 운영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성장세가 큰 카카오톡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 신규 업체에 대한 진입 장벽 더 높아질 듯

IT 업계 관계자는 "메신저 성공의 핵심은 '네트워크 효과'"라며 "스마트폰은 자신이 원하는 제품으로 골라도, 메신저는 지인들이 사용하는 서비스를 따라쓰기 때문에 시장을 선점한 카카오톡이 우위에 오른 것"이라고 전했다.

문지은 랭키닷컴 데이터사업부 부장은 "지난해 가을 카카오톡 감청 논란이 불거졌을 때 텔레그램이 '보안'을 내세우며 흥행했다"며 "차별화된 특징이 없다면 신규 모바일 메신저의 진입 문턱은 점점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네이버와 라인, 구글과 행아웃, 페이스북과 페이스북 메신저의 제휴처럼 자사 인프라와 접목한 수익 모델을 참고할 만하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2026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 개막..."제과·제빵의 미래가 한자리에"
[시사뉴 스 홍경의 기자] '2026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가 16일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개막됐다. '최신 제과·제빵의 미래'를 주제로 오는 19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며, 업계 종사자와 예비 창업자, 일반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전시와 이벤트가 마련되었다 베이커리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제과·제빵 기계, 포장, 베이커리 반조리품, 원·부재료 등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100개사 280여 부스가 참가하여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전시장에는 제과제빵 기계 및 주방 설비부터 원부재료, 포장 기기, 베이커리 소도구에 이르기까지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품목들이 전시되었다. 특히 올해는 전통적인 명인들의 기술뿐만 아니라 AI 기반 제빵 로봇 등 혁신적인 푸드테크 기술이 접목된 제품들이 대거 출품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K-베이커리 문화를 집중 조명하는 특별관도 운영된다. 올해 새롭게 마련된 하우스 오브 디저트 특별관에서는 아이스크림, 케이크, 마카롱, 초콜릿 등 최신 디저트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하우스 오브 파티시에 특별관에서는 국내 인기 파티셰리의 독창적인 레시피를 소개한다. 개막 첫날인 오늘, 전시장 곳곳에서는 꽈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정부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후 처음으로 우회로인 홍해 통해 국내로 원유 운송”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후 처음으로 우회로인 홍해를 통해 국내로 원유가 운송된다. 해양수산부는 17일 보도자료를 발표해 “사우디아라비아 얀부항에서 원유를 적재한 우리 선박이 오늘 홍해를 안전하게 빠져나왔으며 이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후 처음으로 우회로인 홍해를 통해 국내로 원유를 운송하는 사례다”라고 밝혔다. 홍해는 이란 지원 세력인 예멘 후티반군의 활동 거점 지역으로 선박 피격 등의 가능성으로 해양수산부는 운항 자제를 권고하고 있다. 지난 2023년 10월 이스라엘-하마스 무력충돌 이후 선박 피격이 약 79건 발생했다. 6일 청와대에서 개최된 국무회의에선 호르무즈 해협 우회항로인 홍해를 통해 우리 선박의 안전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원유를 수급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이에 대해 해양수산부는 “그간 산업통상부 등 관계기관 및 업계와 협력해 홍해를 호르무즈 우회로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해 왔으며 중동전쟁에 따른 원유 수급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정부의 대응이 실제 성과로 이어진 사례다”라고 설명했다. 해양수산부는 해당 선박이 홍해를 항해하는 동안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 항해 안전정보 제공, 해양수산부-선박-선사와 실시간 소통 채널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AI시대는 위기이자 기회…‘활용능력’극대화하는 창조형 인재 필요
AI시대는 먼 미래가 아닌 현재다. 우리는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환경의 시대에 살고 있다. AI(인공지능)이라는 거대한 파도가 우리 삶의 모든 영역을 집어삼킬 날이 멀지 않았다. 이미 상당 부분 잠식당한 상태다. 이제 정보의 양이나 관련 분야 숙련도만으로 생존해 왔던 시대는 갔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는 인공지능이라는 터널을 지나면 한순간에 누구나 다 아는, 누구나 구할 수 있는 일반적인 정보나 지식이 되고 만다. 정보와 지식의 가치가 하락하고 모두가 정보에 쉽게 접근하는 ‘지식의 상향 평준화’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가 아니라 그것들을 어떻게 엮어내어 최대의 효율성을 발휘해야 하는가 하는 ‘인공지능 활용능력’을 요구한다. 우리의 생각의 크기가 인공지능이 내놓는 출력값의 수준을 결정하므로 내가 원하는 출력값을 받아내기 위해 AI의 연산 능력에 우리의 활용능력을 더하는 협업의 기술을 완성해야 한다. 미래학자인 신한대 신종우 교수는 “정보나 지식 생산의 패러다임 또한 습득하는 공부에서 창조하는 공부로 완전히 바뀌어야 한다. 이제 정보나 지식의 소유 자체는 아무런 권력이 되지 못하며, 산재한 정보들을 자신만의 관점으로 재구성하는 '편집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