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수원, 광주 따돌리고 2연패 탈출…인천은 첫 연승

URL복사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수원 삼성이 광주 FC를 따돌리고 선두권 싸움에 뛰어들었다.

수원은 9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10라운드에서 광주를 2-0으로 제압했다.

대전 시티즌과 전북 현대에 연거푸 덜미를 잡히면서 상승세가 한 풀 꺾인 수원은 모처럼 승점 사냥에 성공했다. 5승2무3패(승점 17)로 전북(7승1무1패·승점 22)에 이은 2위가 됐다.

염기훈은 시즌 6번째 도움으로 이 부문 단독 선두를 지켰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수원은 후반 들어 본격적인 공세에 나섰다. 골문을 연 이는 레오다.

레오는 교체 투입 9분 만인 후반 16분 골키퍼 제종현이 쳐낸 염기훈의 크로스가 수비수 안영규의 몸에 맞고 흐르자 달려들며 밀어넣어 선제골을 기록했다. 레오의 시즌 첫 골이다.

7분 뒤에는 수비수 조성진까지 득점에 가담했다. 염기훈이 오른쪽 측면 돌파 후 내준 땅볼 패스를 오른발 터닝슛으로 연결했다. 염기훈은 왼발이 아닌 오른발로 도움을 추가했다.

광주는 오도현과 박선홍을 교체 투입해 반격을 시도했지만 수원의 수비벽을 뚫지 못했다. 3승4무3패(승점 13)로 여전히 7위다. 역대 수원전 성적은 1무4패가 됐다.

전남 드래곤즈와 대전 시티즌은 공방전 끝에 0-0으로 비겼다.

전남은 무려 18개의 슛을 시도하고도 대전의 골문을 여는데 실패했다. 후반 10분에는 방대종과 레안드리뉴의 연속 슛이 모두 포스트에 맞고 나오는 등 운도 따르지 않았다.

전남은 3승5무2패(승점 14)로 5위를 차지했고 대전은 1승2무7패(승점 5)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11경기 만에 홈 팬들에게 승리를 안겼다.

제주 유나이티드를 홈으로 불러들인 인천은 후반 22분 김동석의 그림같은 중거리슛을 앞세워 1-0으로 이겼다.

안방 10경기 연속 무승(8무2패)에 시달리던 인천은 길었던 부진에서 벗어났다. 최근 2연승으로 2승6무2패(승점 12)가 되면서 성남(2승5무2패·승점 11)을 밀어내고 8위로 올라섰다.

김동섭이 해결사로 나섰다. 김동섭은 후반 22분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슛으로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다.

인천은 후반 32분 원톱 케빈을 빼고 수비진을 강화하며 리드를 지켰다.

제주는 시즌 3패째(4승3무)를 당했다. 승점 15로 수원에 밀려 3위가 됐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삶을 바로 세우는 경제적 철학과 실행 전략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부의 메신저’를 펴냈다. ‘부의 메신저’는 정은영 저자의 치열하고도 생생한 생존의 기록이자,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경제 전략을 담아낸 책이다. 보험설계사, 자산관리사, 분식점 운영자, 디벨로퍼 투자자 등 다방면의 실전 경험을 통해 저자는 ‘돈에도 무게가 있다’는 교훈을 얻었고, 그 무게를 이겨낼 수 있는 경제적 습관과 태도를 독자에게 제안한다. 특히 부동산과 주식 투자, 수익 파이프라인 구축, 연금 설계 등 현실에 기반한 조언은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실천 지침으로서 힘을 가진다. 남편의 희귀 난치병 진단, 권고사직, 어린 두 아이의 양육. 인생의 봄날을 맞이할 나이인 서른두 살에 저자 정은영에게 닥친 현실은 혹한 그 자체였다. 하지만 저자는 ‘죽으려니 살길이 보이더라’며 삶을 포기하는 대신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질문을 붙들고 살아남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18년이 지난 지금, 그는 무일푼의 여성 가장에서 20억 자산을 일군 현실 속 ‘부의 메신저’로 거듭났다.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며, 단순한 자산 증식이 아니라 ‘진짜 부자’란 무엇인지에 대한 깊은 성찰로 나아간다. ‘사랑해야 진짜 부자다’라는 제목처럼, 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