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김혜수·김고은 주연의 영화 '차이나타운'(감독 한준희)이 개봉 8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9일 영화 배급사 CGV아트하우스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개봉한 '차이나타운'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8일까지 누적 관객수 100만3239명을 기록했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흥행 열풍과 '청소년 관람불가'라는 핸디캡에도 이룬 성과라고 배급사는 전했다. 특히 김혜수와 김고은의 호연이 관객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부연했다.
'차이나타운'은 지하철 물품 보관함에 버려진 아이가 인천 차이나타운 범죄 조직의 대모 품에서 성장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혜수가 대모 '마우희', 김고은이 버려진 아이 '일영'을 연기했다.
오는 13일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제68회 칸국제영화제 비평가 주간에 공식초청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