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좌와투수 유창식(23)이 트레이드를 통해 고향 팀 기아 타이거즈로 간다.
KIA는 임준섭과 박성호(이상 투구), 이종환(외야수)을 한화에 주고 유창식, 김광수(이상 투수), 오준혁, 노수광(이상 외야수)을 받는 3대 4 트레이드를 6일 단행했다.
2011년 드래프트 1순위로 한화에 입단한 유창식은 광주일고 출신으로 트레이드를 통해 고향 팀으로 돌아가게 됐다.
유창식은 올 시즌 8경기에 출전해 2패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9.16이다.
KIA는 "향후 좌완 선발 및 중간 계투진을 보강할 수 있게 됐고, 외야 자원 확보를 통한 선수 운용의 폭을 넓힐 수 있게 됐다"고 트레이드를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