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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체크카드 사용비중 3분기 연속 20%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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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전체 카드 결제금액에서 체크카드 결제가 차지하는 비중이 3분기 연속 20%를 넘어섰다.

4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1~3월 중 승인된 전체 카드 사용금액 중 체크카드 승인 금액의 비중은 20.4%로 집계됐다.

지난해 3분기(20.0%) 사상 처음으로 체크카드 승인금액 비중이 20%를 넘은 이후 3분기 연속 20%대를 기록하는 한편, 매 분기마다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1분기 중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합친 전체 카드 사용액은 145조3000억원으로 1년 전 보다 6.1% 늘어났다.

이 가운데 신용카드 승인금액은 115조2600억원, 체크카드 승인금액은 29조6100억원였다. 사용 건수로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가 각각 18억9600만건, 11억2500만건였다.

적은 금액에도 카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카드 소액화 경향은 더욱 뚜렷해졌다.

1분기 카드결제 한 건당 평균 결제 금액은 4만7973원으로, 1년전(5만1560원)보다 7.0% 가량 낮아졌다.

특히 소액결제가 많은 체크카드는 신용카드보다 평균결제 금액이 더 크게 줄었다. 신용카드 평균 결제 금액은 6만0795원인 반면, 체크카드의 평균 결제액은 2만6321원으로 신용카드의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카드 사용액이 가장 많이 늘어난 업종은 인터넷 상거래(47.1%)와 공과금 서비스(43.3%)였다.

대중교통도 지난해 대비 18%나 늘었다.

세월호 사고 이후 지난해 2~4분기 여객선 업종의 카드 승인금액이 연일 감소하다가 올해 들어 증가세로 전환된 영향이다. 또 고속버스 다기능통합단말기(E-PASS) 설치와 전국 호환 교통카드 확대로 고속버스 업종의 카드승인금액이 22.1%나 증가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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