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14 (목)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추신수, 4회 2루타 작렬..3경기 연속 장타

URL복사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부진 탈출을 예고한 '추추 트레인'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5월 들어 3경기에서 잇달아 장타를 생산하면서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추신수는 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5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4월 한 달 동안 타율 0.096에 그치며 최악의 한 달을 보냈던 추신수는 지난달 29~30일 경기에 나서지 않고 휴식을 취한 뒤 살아났다.

5월 들어 첫 경기였던 지난 2일에 2루타를 때려내며 타격감을 조율한 추신수는 전날 오클랜드전에서 홈런 한 방을 포함해 5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불꽃타를 휘둘렀다.

이날도 2루타 한 방을 때려낸 추신수는 3경기 연속 장타 행진을 벌였다.

추신수는 5월 들어 12타수 4안타(타율 0.333)를 기록하며 대반전을 일궜다. 안타 4개 가운데 2루타가 두 방, 홈런 한 개로 장타만 3개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전날 0.131에서 0.141(64타수 9안타)로 조금 올라갔다.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소니 그레이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냈다. 추신수는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진루하지 못했다.

추신수는 4회에도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그레이의 시속 92마일(약 148㎞)짜리 직구를 통타, 좌월 2루타를 때려냈다.

그레이의 폭투로 3루를 밟은 추신수는 카일 블랭크스의 볼넷과 카를로스 코포란의 몸에 맞는 볼이 나오면서 3루에 머물렀다.

추신수는 계속된 만루 찬스에서 루그네드 오도르의 1루수 앞 땅볼 때 홈으로 파고들었으나 아웃됐다.

6회에도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삼진으로 돌아섰다.

추신수는 팀이 0-5로 끌려가던 5회 2사 1,2루의 찬스에서 상대 구원 댄 오테로의 4구째 슬라이더를 노려쳤다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텍사스가 0-7로 끌려가던 9회 1사 만루 상황에서 추신수는 우익수 방면에 희생플라이를 쳐 3루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는데 만족해야 했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희생플라이로 간신히 영봉패를 면하며 1-7로 졌다.

텍사스 타선은 오클랜드 선발 그레이를 상대로 7개의 볼넷과 안타 2개를 얻었으나 점수는 한 점도 뽑지 못했다.

텍사스 선발투수 요바니 가야르도는 6⅔이닝 7피안타(1홈런) 4실점(3자책점)을 기록하고 패전의 멍에를 썼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서울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광복 80주년 기념 정책포럼 개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연구원(원장 오균)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8월 14일(목) 오후 2시부터 서울역사박물관 야주개홀에서 ‘광복 80주년 기념, 서울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을 주제로 ‘제4회 서울연구원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서울의 공간 변화를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흐름을 되짚고, 향후 100년을 향한 서울의 미래 비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정책포럼은 △신민철 서울연구원 연구기획조정실장이 사회를 맡고, △김시덕 도시 문헌학자의 ‘광복 이후 서울의 공간적 변화와 역사적 의의’ 주제발표 △김인희 서울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광복 80주년 기념, 서울의 미래 변화와 준비’ 주제발표 △종합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주제발표를 맡은 김시덕 도시 문헌학자는 ‘현대 서울, 시민들의 도시의 탄생’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김시덕 도시 문헌학자는 현대 서울의 탄생과 성장 과정과 시민들의 삶이 각종 개발 사업에 의해 어떻게 바뀌었는지에 주목해서 설명한다. 특히 현대 서울의 정체성을 권력 있고 힘 있는 사람들이 주인공이던 왕조 시대의 수도에서 찾을 것인지, 아니면 모든 시민이 주인공인 민주공화정의 수도에서 찾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만시지탄(晩時之歎)…가짜뉴스 유튜버 징벌적 배상 검토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국무회의에서 돈을 벌기 위해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유튜버에게 징벌적 손해배상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부처의 정책 대응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대통령은 “돈을 벌기 위해서 불법을 자행하는 것을 근본적으로 차단해야 한다”며, “형사처벌을 하게 되면 검찰권 남용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제일 좋은 것은 징벌 배상(징벌적 손해배상)”이라고 말했다. 유튜브가 유행하면서 유명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들이 “사망했다”, “이혼했다”, “마약을 했다” 등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를, 자극적인 내용의 썸네일(제목)로 클릭을 유도해 조회수를 늘려 돈을 버는 유튜버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유튜브에서의 조회수는 곧 돈이기 때문에 점점 더 자극적인 내용으로 괴담 수준의 가짜뉴스를 생산해 내기에 여념이 없는 것이다. 더 심각한 것은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다. 진보·보수를 가리지 않고 확인되지 않은 자극적 루머를 사실인 것처럼 포장해 이목을 끌고 조회수를 늘려나가고 있다. 세(勢)싸움을 하는 듯한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는 유튜버가 단순히 돈을 버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에 큰 해악을 끼치기 때문이다.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