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5.25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경제

유통업계, 5월 황금연휴 특수 잡기 마케팅 총력

URL복사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5월 시작과 함께 유통업계가 분주하다.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 ‘황금연휴’를 앞두고, 선물 수요를 끌어오기 위한 관련 업체들의 마케팅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5월1~5일 본점·잠실점·영등포점·중동점 등 15개 점포에서 '인기 로봇 완구 박람회'를 진행한다. 또봇·헬로카봇·터닝메카드 등 인기 완구 상품을 총 2만여개 선보인다.

또 매장별로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청량리점은 '꼬마버스 타요' 콘셉트의 카페인 '타요더카페'를 국내 최초로 오픈했다. 타요더카페는 아동 매장 내에 위치한 이색 카페로, 아이들을 위한 건강 주스류와 엄마들을 위한 커피류를 판매한다.

잠실점은 5일까지 인기 캐릭터 '포켓몬스터'를 활용한 '포켓몬 스프링 카니발' 행사를 진행한다. 메인 입구인 1층 정문 앞에는 국내 최초로 12m 크기의 대형 피카츄 아트벌룬을 전시하고, 매장 곳곳에는 피카츄·리자몽 등 인기 캐릭터 아트벌룬을 전시한다.

현대백화점은 1~10일 '유아 마이 히어로(You are My Hero)'를 주제로 이벤트를 연다.

현대백화점 신촌점 유플렉스 12층 문화홀에서는 '원더랜드 인 신촌'을 열고 레고·피규어 등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에는 어벤져스에 나오는 아이언맨(2m), 캡틴아메리카(2m), 스파이더맨(2.5m) 등이 전시된다. 또 국내 최대 규모의 레고 전시품인 '파리 명품거리(3m*4m)'도 국내 처음으로 전시된다.

신세계백화점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모든 점포에서 'SHINSEGAE LOVES FAMILY'(신세계 러브스 패밀리)라는 테마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5일 부모님·자녀·연인 등의 선물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신세계에서 직접 디자인한 '신세계 러브스 패밀리 패키지'로 선물 포장 서비스를 진행한다.

같은 기간 당일 구매영수증(금액무관)을 제시하면 어린이들을 위해 일러스트가 담긴 풍선 또는 스티커를 증정한다. 또 5월1~10일 장르에 상관없이 모든 장르에서 당일 구매한 금액대별 상품권을 증정한다.

대형마트와 오픈마켓, 소셜커머스도 분주한 모습이다.

이마트는 어린이날인 5일까지 인기 캐릭터 완구 및 단독 기획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올해 가장 인기가 높은 카봇 펜타스톰(11만9000원), 또봇 태권K(5만2900원), 요괴워치(DX 3만5000원, 스페셜 5만3000원) 3종은 사전기획을 통해 업계 최대 물량인 4만개를 준비했다.

개봉 5일 만에 누적관객 400만에 육박한 어벤져스2 관련 상품인 마블히어로 4종(아이언맨·캡틴아메리카·헐크·토르)은 각 3만8900원에, 이마트 단독 기획한 마블 봉제인형 3종(아이언맨·캡틴아메리카·헐크)은 각 1만9800원에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6일까지 어린이날을 위한 인기 캐릭터 완구 대전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선보이는 상품은 아이언맨, 헐크, 캡틴아메리카 등 '어벤져스'에 등장하는 슈퍼 히어로 피규어(7900~6만4900원), 마스크(1만7900~2만9900원) 등 총 41종이다.

롯데마트도 6일까지 주요 나들이 먹거리를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소셜커머스 티몬은 5월 첫째 주 황금연휴 기간에 떠날 수 있는 여행상품들을 모아놓은 '5월 황금연휴 출발상품'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 기획전은 일본, 홍콩, 라오스 등 근거리 지역부터 시드니, 미국, 유럽 등 장거리 지역까지 5월1일부터 바로 떠날 수 있는 상품들을 제공한다. 5월1일부터 출발 가능한 상품으로 나가사키, 후쿠오카, 오사카 등 일본 2박3일 왕복 항공권, LA, 시애틀 등 30일까지 체류 가능한 미주지역 왕복 항공권 등을 할인 판매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경제

더보기
허영인 회장 중대재해처벌법 고발 당해...사면초과 SPC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SPC 계열사 공장에서 또다시 사망사고 발생했다. 최근 3년간 벌써 세 번째다. 현재 형사재판 중인 허영인 SPC 회장의 약속이 공염불에 그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이번 사망사고에 대해 강력 대응을 주문하고 있고, 고객들의 불매운동 양상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동일한 패턴의 반복되는 사망사고 지난 19일 경기 시흥시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50대 여성 작업자 A씨가 컨베이어 벨트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A씨가 기계에 윤활유를 뿌리는 과정에서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이날 A씨 부검을 진행한 뒤 경찰에 “머리, 몸통 등 다발성 골절로 인한 사망으로 보인다”는 1차 소견을 냈다. 시흥경찰서는 공장 관계자 일부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형사 입건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고용노동부 역시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 사업장에서 근로자 사망 등 중대재해가 발생할 경우 예방 의무를 다하지 않은 사업주나 경영책임자를 1년 이상 징역 또는 10억 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정하고 있고, SPC시화공장 역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사회

더보기
호산대, 방사선과 ‘경주월성원전 및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산업시찰’ 시행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호산대학교 방사선과는 2025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에서 학과별 실험실습 수월성 제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경주월성원전 및 한국원자력환경공단(KORAD) 산업시찰’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방사선과 재학생 38명은 지난 13일 ㈜한국수력원자력 경주월성원자력 본부와 한국원자력환경공단(KORAD)을 견학하여 국내 가동 중인 주요 원전 중 하나인 월성본부의 발전 설비 및 안전 관리 체계, 원자력 발전의 원리, 비상 대응 시스템, 방사선 관리 등 실제 운영 현황, 방사성 폐기물의 수집, 분류, 운반, 저장, 처분 과정 등을 체험하였다. 산업시찰에 참여한 방사선과 1학년 이진규 학생은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이 어떻게 분류되고 안전하게 처분되는지를 처음으로 이해하게 되었고, 평소 궁금했던 점을 전문가에게 직접 질문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단순한 홍보가 아니라, 투명하고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는 방식이 인상 깊었다. 또한 원자력에 대한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호산대 방사선과 학과장 곽병준 교수는 “에너지 안보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원자력의 역할과,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 모델을 이해하는 계

문화

더보기
독자가 대통령에게 추전하는 책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새로운 대통령이 읽었으면 하는 책을 회원들에게 직접 추천받는 ‘21대 대통령에게 추천하는 책’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은 오는 6월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맞이해 새 대통령이 책을 통해 국민들과 소통하고 연결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기획됐다. 도서 추천 기간은 6월 15일까지이며, 예스24는 댓글로 추천하고 싶은 책을 소개한 회원 1000명에게 YES포인트 500원을 선물할 예정이다. 5월 20일 기준 현재까지 예스24 회원들이 가장 많이 추천한 도서 1위에는 하버드대 정치학과 교수의 사회정치 분야 역작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가 올랐다. 세계 여러 나라의 사례를 통해 현대 민주주의의 위기 신호를 미리 인식하고 대처 방안을 모색하는 법을 담은 이 책은 2018년 출간된 구간임에도 지난해 12월 이후 역주행하며 다시 사랑받고 있다. 이외에도 △‘공정하다는 착각’(‘사회적 분열을 이해하고 진정한 공정한 사회를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다’) △‘손자병법:세상의 모든 전략과 전술’(‘고전에서 리더의 모습을 배우고 사회통합과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달라’) △‘다정한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대선투표 안하고 여행가겠다”는 정치무관심 층. 그들이 원하는 대통령은?
“요즘 TV뉴스는 아예 안 봅니다. 보면 신경질만 나고 스트레스받는데 그걸 왜 봅니까? 예능프로하고 스포츠 중계만 봅니다. 이번 대선투표요? 찍을 사람이 없어 투표 안 하고 아예 여행을 가려고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질문을 해 보았다. “아니, 그래도 대통령을 뽑는 선거인데 대선후보 공약도 확인하고 TV토론도 보시고 관련뉴스도 챙겨보면서 누구를 찍을지를 선택하고 투표는 해야 하지 않습니까?” “처음에는 투표를 하려고 했지요. 그런데 국민의힘 후보자 단일화 과정에서 보여준 목불인견(目不忍見)의 상황, 마치 대통령이 된 듯한 야당 후보를 보면 어차피 결론이 난 게임 같아서 투표할 마음이 싹 없어지더라구요.” 청년층들에게도 “이번 대선 투표할 거냐?”고 물어보았다. “대선 투표를 언제 하는데요?” “나라만 잘 살게 해준다면 누가 대통령 되어도 상관없는데 그런 대통령 후보가 없는 것 같아서요.” 6월3일 치러지는 21대 대선 유권자 중 50대(지난해 말 기준 870만6,370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60대(781만8,783명) 노년층들 사이에서 뿐만 아니라 원래 정치에 무관심한 편인 20대 청년층에서조차 이러한 대화를 나누었다는 얘기를 하도 많이 듣다 보니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