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

김무성 “문재인, ‘성완종 특사’ 떳떳하면 조사 해봐야”

URL복사

“대선前에도 성완종 사면서류 있어…상설특검 언제든 환영”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3일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참여정부 청와대엔 더러운 돈을 받고 사면 다룬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고 밝힌 데 대해 “떳떳하면 거기에 대해서 조사를 한 번 해 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광주지역 선거 유세를 떠나기 전 용산역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문 대표의 기자회견 내용에 대해 이 같이 답했다.

김 대표는 문 대표가 성 전 회장에 대한 특사가 '퇴임 대통령이 후임 대통령을 정치적으로 고려한 사면'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 “우리가 알기론 분명히 대선이 치러진 12월19일 이전에 고(故)성완종 전 회장의 사면에 대한 서류가 있었다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래서 그 말은 앞뒤가 안 맞는 이야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과 해외자원개발 비리에 대한 특검을 주장한 문 대표의 발언에 대해서 “국회에서 야당이 선도해 여야합의로 불과 얼마전에 통과돼 이번에 처음 적용하게 된 국회 상설특검법에 의해 특검하는 건 얼마든지 환영하는 바”라고 밝혔다.

그는 다만“여야가 합의해 통과시켰던 상설특검법을 마다하고 다른 특검법을 만들어 하자는 건 정치적 의도”라며 비판했다.

김 대표는 또 '성완종 리스트'에 오른 의혹 당사자들이 사퇴한 뒤 수사를 받아야 한다는 문 대표의 주장에 “만약 수사 결과 무죄인 경우는 어떡할건가”라고 반문하며 “그런 것에 대해 너무 정치적으로 밀어붙이는 건 안 해야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문 대표가 황교안 법무부장관과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이 수사에 관여하지 말도록 박근혜 대통령에게 요청한 데 대해 “황 장관에게 이래라저래라 하는 것 자체가 옳지 못한 주장”이라며 “청와대 비서실장까지 역임한 분이 그렇게 반응하는 것 또한 이해할 수 없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ESG 공간자산 경제학’을 펴냈다. 박운선 저자의 ‘ESG 공간자산 경제학’은 공간의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그 안에 숨어 있는 불평등의 구조와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실천 전략을 집약한 책이다. 저자는 토지·건물·도시·기후·금융 등 다양한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지를 치밀하게 분석하며, 이를 ESG 원칙에 기반한 정책과 기술로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를 통합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공간의 경계를 허물자’는 책의 핵심 메시지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실제 정책·기술·거버넌스 전략으로 구체화돼 있다. 공공자산의 공정한 배분, AI 기반 공간분석, 디지털 금융포용, 민관학 협력 플랫폼, 그리고 포용적 도시계획 등 다양한 해법이 단계적으로 담겨 있다. 이 책은 학계, 정책실무자, 기업, 시민 모두가 ESG 관점에서 공간자산을 새롭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경제학적 안내서다. 자산 격차, 도시 불평등, 세대 간 부의 대물림 문제 등 우리 사회의 핵심 난제에 정면으로 다가간다. 경제학박사며 부동산경제학박사(국내 1호)인 박운선 저자는 경제학과 부동산경제학을 전공하고 다양한 정책 연구 및 자문 활동을 해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