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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서울 전셋값 ...3월 이후 상승세 지속... 3.3㎡당 11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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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평촌 전셋값, 경기 일부 분양가보다 높아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서울 지역 아파트 전셋삾이 지난해 3월 1000만원을 돌파한 이후 계속 상승 커브를 그리고 있다.

2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17일 현재 서울지역 아파트 3.3㎡당 전셋값은 평균 11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일부 신도시 전셋값도 계속 상승 추세다. 지난 17일 현재 분당 신도시의 전셋값은 3.3㎡당 평균 1091만원으로 지난해 12월(1062만원)보다 올랐다. 평촌 신도시도 같은 기간 3.3㎡당 807만원에서 837만원으로 상승했다.

경기 일부 지역의 아파트 분양가는 분당·평촌 전셋값보다도 낮다. 특히 중견 건설사에서 분양하는 단지는 3.3㎡당 700만원대에도 구입할 수 있다.

우방이 경기 화성시에 분양하는 '태안3지구 우방 아이유쉘'은 분양가가 3.3㎡당 704만원으로 책정돼있다. 동탄신도시 평균 전셋값(3.3㎡당 807만원)보다도 낮다. 동탄1신도시까지 차로 10분이면 도달할 수 있고 서울 지하철 1호선 병점역도 가깝다. 봉담~동탄간 고속도로, 수원~평택간고속도로도 진입할 수 있다.

㈜대광건영이 경기 광주에 공급하는 '광주역 대광로제비앙'의 분양가는 3.3㎡당 800만원이다. 분당신도시 평균 전셋값 3.3㎡당 1091만원보다도 저렴하다. 2016년 개통예정인 성남~여주복선전철, 2017년 개통되는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를 이용하면 분당과 서울 강남권까지 이동가능하다.

우미건설의 '역북 우미린 센트럴파크'는 경기 용인에 들어선다. 분양가는 3.3㎡당 940만원으로 분당신도시 전셋값보다 저렴한 수준이다. 용인경전철 명지대역을 이용해 분당선 기흥역으로 환승이 가능하고 분당방면으로 이동하기 쉽다.

경기 수원 송죽동에는 한국토지신탁의 '수원아너스빌위즈'가 분양 중이다. 분양가는 3.3㎡당 900만원대다. 경수대로를 이용해 평촌 방면으로 이동하기 쉽고 과천~의왕간 고속도로로 평촌신도시, 서울 서초 등으로 접근성이 좋다. 영동고속도로 북수원IC도 가깝다. 장안구청, 홈플러스 등이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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