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그룹 '투애니원(2NE1)' 리더 씨엘이 미국 데뷔를 앞두고 MDBP(Mad Decent Block Party) 페스티벌에 출연한다.
MDBP는 17일(현지시간) 페스티벌의 라인업을 공개하면서 씨엘의 페스티벌 참여를 알렸다. 씨엘 외에 스크릴렉스, 디플로, 티페인, 메이저 레이저 등이 라인업으로 소개됐다.
MDBP는 디플로 레이블(Mad Decent)에서 매년 여름 진행하는 행사로 2008년 시작됐다. 글로벌 팝과 댄스뮤직이 콘셉트다.
올해 페스티벌은 7월31일 애틀랜타에서 시작한다. 북미 19개 도시에서 22회 진행된다.
씨엘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올해 행사가 역대 가장 큰 규모"라면서 "회당 최대 1만명 이상의 관객이 함께한다"고 알렸다.
씨엘은 8월9일 미국 뉴욕 주 브루클린, 9월11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버클리(샌프란시스코), 9월1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등 총 3회 무대에 오른다.
앞서 씨엘은 최근 미국 대표 음악 축제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UMF)의 스크릴렉스의 엔딩무대에 퍼프 대디, 디플로, 저스틴 비버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함께 등장했다.
싸이의 성공적인 미국 진출을 도운 스쿠터 브라운의 SB 프로젝트(PROJECTS)와 계약하고 현지 데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