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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반기문“은퇴하면 가족과…” ‘대망론’ 선긋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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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완종 주장 당혹스럽다…나와 전혀 관계없어”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18일 사무총장 임기 만료 후 가족과 시간을 보내겠다면서 고 성완종 전 의원 자살사건을 계기로 재차 불거진 ‘반기문 대망론’에 선을 그었다.

반 총장은 현지시간으로 16일 미국 워싱턴에서 내셔널프레스클럽 초청 강연을 통해 “집사람과 45년간 결혼 생활을 해왔는데 집사람이 정말로 잘 참고 잘 도와주며 내 비전을 이해해줬다”며 “물러나면 멋진 레스토랑에 집사람과 같이 가고 싶다. 더 중요한 것은 손주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 총장은 “긴장에서 해방돼 완전히 자유롭고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고대하고 있다”며 연설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반 총장은 같은날 미국 워싱턴 의회에서 공화당 소속 에드 로이스 하원 외교위원장과 회동한 뒤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선 이른바 성완종 파문과 그로 인한 반기문 대망론에 대해 “언론 보도를 봐서 (성 회장과 관련된) 내용을 알고 있지만 이번 사안은 나와 전혀 관계가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국내 정치에 관심이 없고 (사무총장 일로 바빠) 그럴 여력도 없다”며 “이런 입장을 이전에도 분명히 밝힌 적이 있는데 이런 게 또 나와 당혹스럽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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