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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싱글족·딩크족' 가전업계 주요 소비층으로 떠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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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아이를 갖지 않는 1~2인 가구는 건강과 여가생활, 자기계발 등에 과감한 투자를 하는 경향이 있다. 이런 영향에 따라 싱글족과 딩크족(자녀를 두지 않는 맞벌이부부)의 입맛에 맞는 맞춤형 상품들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혼자서도 맛있는 집밥 '3인용 밥솥'

1~2인 가구를 겨냥한 3인용 밥솥이 인기다. '오늘 뭐먹지', '냉장고를 부탁해' 등의 TV프로그램이 인기를 끄는 등 혼자서도 집밥을 해먹는 가구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추세에 맞춰 소형밥솥을 찾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 쿠쿠전자에 따르면 올해 1~3월 3인용 밥솥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0% 증가했다.

쿠쿠의 '풀스테인리스 2.0 에코 미니'는 3인용 소형밥솥이지만 프리미엄 밥솥에 있는 기능이 모두 갖췄다. 세계 최초 초고압인 2기압의 압력으로, 밥맛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집에서도 최고의 커피 프리미엄 커피머신

집에서 마시는 한 잔의 커피는 여유 그 자체다. 싱글족과 딩크족을 중심으로 집에서도 바리스타가 만들어주는 프리미엄 커피를 맛보고자 하는 수요가 늘고 있다.

호주 가전브랜드 브레빌은 전문가 수준의 '그라인딩(재료를 작은 입자로 부수는 일)', '도징(그라인딩한 원두를 바스켓에 담는 과정)', '탬핑(분쇄된 커피를 다지는 행위)' 기능이 모두 자동으로 이뤄져 집에서도 풍부한 향의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오라클'을 출시했다.

스팀기를 우유에 담그기만 하면 밀크 스팀 시스템에 따라 우유 온도와 거품의 양을 자동으로 조절해줘 라떼 아트도 가능하다.

◇와인바가 집안에 …'미니 와인셀러'

와인을 즐기는 싱글족, 딩크족을 위한 미니 와인셀러도 인기다.

캐리어에어컨의 미니 와인셀러는 온도와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 와인을 최적의 상태로 보관한다. 내부 환기시스템을 통해 와인의 향을 장기간 보존해 줄 뿐만 아니라 70W의 소비전력으로 에너지 효율성을 높였다. 하단에는 화장품까지 보관할 수 있어 싱글 여성에게 유용하다.

◇스마트폰 연결로 간편한 '홈시어터'

영화를 집에서 편하게 보기 위한 미니 홈시어터도 인기다.

LG유플러스의 '마이빔'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과 무선 연동이 가능해 언제 어디서든 나만의 영화관을 만들 수 있다. 무선 미러링 기술 덕에 스마트폰 충전과 영화 감상이 동시에 가능하고 야외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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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 가담 공직자 조사 착수 전 자발적 신고하면 징계 안 한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정부가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공직자가 조사 착수 전 자발적으로 신고하면 징계하지 않기로 했다. 6일 국무조정실 등에 따르면 정부는 이런 것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자발적 신고자에 대한 징계 면책·감면 기준을 마련했다. 국무조정실은 ‘자발적 신고자는 확실히 보호된다’는 해당 방침을 전 부처에 신속히 시달할 방침이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이 2일 대통령실 청사에서 개최된 국무회의에서 “곳곳에 숨겨진 내란의 어둠을 온전히 밝혀내서 진정으로 정의로운 국민 통합의 문을 활짝 열어야 한다”며 “내란 가담자에 대한 확실한 처벌과 단죄가 필요하다”며 ▲반인권적인 조사는 없어야 함 ▲자발적 신고에 대해선 감면·면책을 지시한 것에 따른 것이다. 국무조정실은 이 기준에 대해 “헌법존중 정부혁신 TF(Task Force)의 활동이 처벌 자체에 목적을 두기보다 자발적 신고를 통해 은폐된 사실을 밝혀내 12·3 비상계엄 선포와 같은 비극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정확히 기록해 두어야 한다는 취지를 반영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공직자가 조사 착수 전 자발적으로 신고하면 징계요구를 생략하고 필요하면 주의·경고 등으로 처리한다. 조사 착수 후 초기 단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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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남자 만나 격분 전 연인 50대 女 10여 차례 찔러 살해 54세 김영우 신상정보 공개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다른 남자를 만나는 것을 알고 격분해 전 연인 50대 여성을 10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54세 남성 김영우의 신상정보가 공개됐다. 충청북도경찰청에 따르면 충청북도경찰청은 3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살인,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된 김영우에 대한 신상정보를 2025년 12월 4일∼2026년 1월 5일 충청북도경찰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김영우는 지난 10월 14일 오후 9시께 충청북도 진천군에 있는 한 주차장에 주차된 전 연인 50대 여성 A씨의 차량에서 그가 다른 남성을 만난다는 사실을 알고 격분해 흉기로 A씨를 10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영우의 자백을 받아 실종 약 44일 만에 A씨의 시신을 수습했다. 김영우는 충청북도 진천군에서 오폐수 처리 등의 업체를 운영하고 있는데 범행 이후 시신을 자신의 차량에 옮겨 싣고 이튿날 회사로 출근했다가 오후 6시께 퇴근한 뒤 거래처 중 한 곳인 충청북도 음성군에 있는 한 업체 내 오폐수처리조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도 받고 있다. 현행 형법 제161조(시체 등의 유기 등)제1항은 “시체, 유골, 유발 또는 관 속에 넣어 둔 물건을 손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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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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