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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여성 ‘싱글족’ 안심하고 살만한 집은 어떤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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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주인이 같은 건물에 살면 ‘든든’…2층 이상의 고층은 범죄 위험 작아
현관에서 훤히 들여다보이면 나빠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여성 1인 가구의 비중이 빠르게 늘고 있다. 서울시 10가구 중 1가구가 혼자 사는 여성 가구일 정도다. 이에 못지않게 성범죄 건수도 증가하고 있다. 전국에서 한 해 평균 2만여건이 발생한다. 혼자 사는 싱글여성의 안전문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학업과 직장 때문에 집을 나와 어쩔 수 없이 혼자 사는 여성이 많다. 특히 젊은 여성들이 많이 거주하는 여대 앞 고시원이나 원룸 등은 범죄에 노출되기 쉽다. 그 수법도 더욱 교묘하고 대담해지고 있어 여성들은 불안하다.

그래서 혼자 사는 싱글 여성들은 안전한 집을 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부동산114는 17일 싱글 여성들이 안심하고 살만한 집을 구하는 노하우를 소개했다.

가능하면 같은 건물 내에 집주인이 사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집주인이 같은 건물에 살면 위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도움을 요청하기 쉽다. 택배를 대신 받아 주거나 집 시설을 수리해야 할 때 바로 연락해 고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만약 집주인이 따로 산다면 이웃과 통성명을 해두는 것이 필요하다.

저층 보다는 고층 원룸이나 2층 이상의 주택이 좋다. 1층이나 반지하의 경우 범죄에 노출될 확률이 높다. 여성 혼자 거주해야 한다면 피해야 한다. 부득이하게 1층에 살아야 한다면 튼튼한 방범창이 설치돼 있는지 확인하고 없다면 주인에게 설치를 요구해야 한다.

현관에서 집 안이 훤히 보이는 구조는 피해야 한다. 현관에서 집을 들여다봤을 때 집안이 훤히 보이는 경우 또한 범죄에 노출되기 쉽다. 현관문은 기본키와 보조키 외에도 안전걸쇠가 설치돼 있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출입문이 도어락인 경우 비밀번호 노출에도 신경써야 한다.

골목 안에 위치한 집은 어두운 밤이 위험하다. 집을 구할 때는 낮에도 가보고 밤에도 가봐야 한다. 낮에 가면 주택의 구조와 채광 등을 확인할 수 있고 밤에 가면 골목이 어둡거나 위험한지도 알아 볼 수 있다. 파출소나 경찰서가 인근에 위치해 있다면 금상첨화(錦上添花)다.

건물 출입구 비밀번호, CCTV 등이 설치돼 있는지 확인한다. 건물 출입구에 비밀번호, CCTV 등 안전장치가 설치돼 있는 게 좋다. 외부인 출입을 막아 범죄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고 불법광고, 잡상인 등의 출입을 1차적으로 막아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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