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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파라다이스, 3년간 지방세 51억 성실 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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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파라다이스는 지난2012년 14억원, 2013년 15억원, 2014년 22억원 등 최근 3년간 약 51억원의 지방세를  납부해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로부터 성실납세자 및 우수기부자 표창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중구는 지난 달 25일 서울시 중구 성실납세자 등 우대 및 지원에 관한 조례∙규칙을 공포한 바 있다. 중구는 이에 따라 향후 3년 동안 ㈜파라다이스에 대해 지방세 세무조사를 면제한다.

㈜파라다이스는 지난달 27일 역중구로부터 2015따뜻한 겨울나기 우수 후원자' 사업의 우수기부기업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이 사업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최로 지난해 11월부터3개월 동안 성금∙성품 모금 활동을 진행해 서울 각 지역구 거주 기초생활수급자 및 기타 저소득 소외 계층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혁병 ㈜파라다이스 대표이사 부회장은 "우리 그룹의 세금 납부와 기부 활동이 조금이라도 지방재정 기여 및 따뜻한 사회 만들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랑을 함께 나누는 하나의 공동체'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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