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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하나-외환 조기통합 논의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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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15일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조기통합 논의가 재개됐다. 

 김한조 외환은행장과 김근용 노조위원장 등이 포함된 '4대 4 대화단'이 만나 상견례를 가진 것이다.

서울중앙지법이 지난 1월 외환은행 노조의 가처분신청을 받아들여 6월까지 합병논의를 중단하라고 결정한 이후 3개월 만의 만남이다.

법원 가처분 결정에 대해 하나금융은 이의를 제기했고, 재판부는 심리 과정에서 "노사간 성실한 대화를 나눠보라"고 주문해 이번 만남이 추진됐다.

이에 따라 하나금융지주와 외환노조는 각 대표가 포함된 4대 4 대화단을 꾸렸고, 이날 대화에는 8명 모두가 자리를 함께 했다.

노조 관계자는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직접 나온 것은 아니지만 김 회장이 김 행장을 협상 대표로 인정한 위임장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며 "재판부에서 요구한 만큼 성실하게 대화를 이어갈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첫 상견례 자리였던 만큼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며 "다음달 15일 공판까지 최대한 진정성을 갖고 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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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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